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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를 배경으로 한 이석훈의 이중어 소설과 만주에서의 행적 = Abstract : Lee Suk-Hoon`s Bilingual Novels with “Manchuria” for Background and His Activities in Manch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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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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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43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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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이석훈이 일제 말기 만주를 배경으로 한 이중어 소설을 분석하고, 1943년 8월 이후 만주로 이주한 이석훈의 만주에서의 행적을 살펴보았다. 만주를 소재로 하여 조선에서 발표된 소설에서는 당대 만주와 만주국을 바라보던 일제의 논리가 그대로 투영 되어 있었다. 만주는 만주국 건국을 전후하여 각각 혼돈과 낙토의 공간으로 표상되어 있고, 오족협화와 민족협화라는 건국이념에 무색하게 선만일여와 내선일체의 논리가 통용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으며, 황민화 정책 또한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었다. 이석훈은 1943년 8월 만주로 이주해 버리는데 이는 녹기연맹에서 내선일체의 모순을 절감한 그가 조선보다는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게다가 숙부가 거주하고 있고 자신에게도 친숙한 만주에서 새롭게 생계를 찾기 위해서였다. 만주로 간 이석훈은 조선에서와 같이 노골적으로 일본주의를 드러내거나 징병을 독려하는 황민문학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만주에서 하나의 ‘에스닉’으로서 살아가야했던 만큼 만주국의 건국이념에 경도되었고 만주개척 문제도 소설로 형상화하였다. 만주의 신문사에서 활동하던 그는 점차 일본의 패망 기운을 느꼈을 것이며, 이와 같은 정세 변화는 뒤늦은 자기 점검을 가져온다. 그의 역사적 균형 감각의 회복은 이석훈의 필명으로 여겨지는 해방 후 이금남의 소설 「異鄕」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1945년 3월 이후의 절필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더보기This study is to analyze Lee Suk-Hoon`s bilingual novels with ‘Manchuria’ for background at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his activities in Manchuria after his going to Manchuria in August 1943. In the novels published in Chosun whose subject matter was Manchuria, the logic of Japanese colonialism for Manchuria and Manchukuo was reflected fully. Manchuria was represented as a place of ‘Heavenly land’ and chaos before and after establishment of Manchukuo. Manchuria was set as a place in which the logic of the Unity of Chosun and Manchuria, the Unification of Japan and Chosun was in common use regardless of the founding principles, the Harmony of five races and the Harmony of ethnic groups. Additionally, the Japanization policy was revealed in the novels plainly. Keenly aware of the contradiction of the Unification of Japan and Chosun in Nokki Renmei(Green Flag League), he moved into Manchuria in August 1943 where his uncle resided and he felt freer than in Chosun. His move was to gain a livelihood newly in the familiar place Manchuria as in his novel Sunyoung(善靈), He in Manchuria did not publish the Japanization literature which revealed the Japanese colonialism and the urge for military service openly unlike in Chosun. However, he inclined to the founding principles of Manchukuo and wrote a novel to shape up the exploitation of Manchuria. He who played a role in the newspaper company of Manchuria noticed perhaps the defeat and the collapse of Japan, which let him know the change in the state of affairs and led to a belated self-inspection. His recovery in the historical sense of balance can be found in the novel Ihyang(異鄕) of Lee, Geum-Nam published after the Korean liberation, whose name was regarded as Lee, Suk-Hoon`s pen name. His ending up in his writing career after March 1945 was a scheduled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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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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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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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 | 0.73 | 1.266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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