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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및 질병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소비 = The Christians’ Consumption of Pain and Disease in the Church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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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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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8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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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불편하거나 악으로 여겨지는 신체적 통증은 생리학이나 과학의 대상만이 아니다. 신체적 통증은 문화이자 언어이며, 사회, 종교, 정치, 은유, 젠더 등이 개입된 내러티브를 구성한다. 그러므로 통증은 이해되어지고 소비되어 진다. 통증이 소비되는 첫 번째 유형은 관음증적인 형태이다. 이에 따르면 통증, 특히 타인의 통증은 오랜 동안 인류의 가장 큰 구경거리였다. 그리스도교 문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다양한 형태로 잔혹한 통증의 장면들을 구경꾼들에게 제공했다. 그리스도교 회화는 성서의 이야기 중의 잔혹한 장면을 여과 없이 강조하여 보여줬고, 문학은 신체 절단을 가감 없이 친절하게 묘사한다. 두 번째 통증이 소비되는 유형은 매우 창조적이다. 이 유형은 자신과 타인에게 통증을 가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신학을 창조하였고, 통증으로 멸각된 자아를 갱신된 자아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스스로 가하는 통증을 발전시켜 확고한 권력의 축적 등을 이루어냈다. 타인에게 가하는 통증, 즉 학살과 고문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확고함, 정체성을 현시하고 그들만의 공의를 지켜 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교 역사 속에서 통증은 돌봄, 치유, 상담의 기능으로 사용되었다. 부활의 신학을 통해 타인의 통증을 위안의 키워드로 소비 하는가 하면 스스로 가하는 통증의 테크놀로지를 통해 고통의 감정들을 쾌락으로 승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가장 직접적인 방식인 통증의 치유를 통해 정신과 육체의 건강함을 추구하는데 이로써 통증은 그리스도교 목회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발전해왔다.
더보기Physical pain, considering as bad or evil, is not only the issue of medical science, chiropractic, or neuropsychology but also the topic of humanities. It is the physical pain that constructs narratives in terms of society, religion, politics, metaphor, and gender. Therefore, pain would be understood and consumed even though overwhelming severe pain eludes language and its expression. The purpose of this essay will engage in searching for typology of consuming physical pain in the history of Christianity. The first type of consumption of physical pain has been named as voyeuristic type. For a longtime, others’pain and cruelty has been an attractive spectacle for the watchers. As same in Christianity, varieties of cruel and torturing scene have been provided with Christian watchers. Christian Paintings delineated the mutilated bodies whereas Christian writers described in detail the martyrs whose corpses were eaten by the beast in their sacred novel. The second type of consuming pain was in related to the creativity. The believers used pain both of others and of themselves in order to prove and develop their own belief. Crusading Christians slaughtered the infidels to prove their belief whereas ascetics used to obtain obscure pleasure by self-flagellation. In addition to, ascetics used to accumulate their authority by means of their mortification, that is, self-torturing practices. Finally, Christian world has consumed human pain for the sake of pastoral uses. For example, recent Christina has practiced chiropractic in the service for the sake of healing participants of worship service. Human pain becomes the object for pastoral care. In conclusi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in and belief has still at work in Christianity. Therefore, both pain of self and of others have to be the pivotal enterprise in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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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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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3-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 THEOLOGICAL STUDY INSTITUTE -> THEOLOGICAL THOUGHT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신학사상외국어명 : THE KOREA THEOLOGICAL STUDY INSTITUTE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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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2 | 0.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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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 0.26 | 0.6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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