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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룡의 감성과 작품에 표현된 미감 = Cho Hee-Ryong's Gamseong and Aesthetic Sense in His Artistic Works
저자
이선옥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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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4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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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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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social status of a middle-people literati and painter(閭巷文人畵家) in the 19th century, how his Gamseong(感性) was projected in artistic works based on Ubong(又峰) Cho Hee-Ryong(趙熙龍) and what influence he made on change in artistic circles at that time. Cho Hee-Ryong was in middle class though he had enough knowledge as a literary person. So esthetic sense of literati painter and that of professional painter coexisted in him.
This study examined the base of his gamseong according to his social status in two aspects of ' wrath as a middle class literati and pride as a literati painter. ‘Wrath’ and ‘pride’ seem to be negative and positive respectively at a glance, but wrath is not just negative in his art. ‘Wrath as a middle-class literati’ was an energy for his art. He sublimed his experiences as a middle-class literati and exile into his art to create masterpieces that represent his artistic life. In addition, ‘pride as an artist’ gave depth and originality to his artistic works.
His ambivalent emotion was represented as estheticism of violent shaking that he described his mad and sophisticated painting style and simplicity for which his violent emotion was sublimed into rapt attention. Beauty of violent shaking and simplicity was represented in his painting through wrath and pride that were opposite elements of his emotional base.
Cho Hee-Ryong was in the center of middle-class literati in the 19th century as he could be called a boss of the circle of professional painters. He was a leader of the Pyoko Circle(碧梧社) that was a circle of middle-class poets and the most influential painter as well. So, his painting style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painters at that time and led one axis of dynamic change in painting circle of the 19th century.
이 논문은 19세기 여항문인화가 우봉(又峰) 조희룡(趙熙龍, 1789~1866)을 통해 작가의 사회적 신분과 이에 따른 작가의 감성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되는지, 더 나아가 화단의 변화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본 것이다. 조희룡은 시·서·화에 능하고 문인의 소양을 두루 갖추었지만 그의 신분은 양반사대부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그의 의식에는 문인화가로서의 미의식과 전문화가로서의 미의식이 공존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신분에 따른 조희룡 감성의 기저를 ‘여항인으로서의 울분’과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보았다. 조희룡은 신분이라는 한계로 인해 자신의 능력에 비해 낮은 대우를 받았고, 그로 인한 울분을 여러 예술 활동으로 풀어내었다. 반면 골동서화를 좋아하였고, 서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심미취미를 가졌으며, 그와 동시에 전문화가로서의 자부심 또한 드러내어 매우 주목된다.
조희룡의 양면적인 감성은 그의 작품에 그 자신이 ‘광도난말’로 표현한 ‘격동’의 미감과 이를 승화시켜 무아의 경지에 도달한 듯한 ‘담’의 미감으로 표현되었다. 격동과 담의 미는 그의 감성 기저의 상반된 두 요소가 작품에서 다른 형태로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조희룡이 추구하는 미의 경계는 그의 의식의 양면성만큼이나 문인화가들의 미의식과 개성 있는 전문화가로서의 미의식을 동시에 포함하는 것으로 19세기 화단의 양면성과도 통하는 것이다.
조희룡은 훗날 ‘묵장의 영수’라 불릴 만큼 19세기 화단에서 여항화가들의 중심에 있었다. 그의 화풍은 당시 화가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고, 19세기 화단의 역동적인 변화의 한 축을 이끌었다. 때문에 그의 감성과 화풍의 관계는 19세기 화단의 변화를 살피는 중요한 고리가 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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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Institute of Honam Studies | KCI등재 |
2019-06-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 -> 호남학외국어명 : The Journal of Honam Area Studies -> The Journal of Honam Studies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 |
2009-06-2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onam Area Studies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8-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소 -> 호남학연구원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Culture Research Center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2 | 0.32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1 | 0.508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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