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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교회 윤리 비판적 읽기 = A Critical Reading of Stanley Hauerwas's Ecclesial Ethic
저자
김현수 (장로회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70(40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This article intends to read Stanley Hauerwas’s ecclesial ethic in a critical manner. To do this, firstly, I try to unpack Hauerwas’s dualistic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and the world. For Hauerwas: (1) The world is the world of violence. According to him, the world after the tower of Babylon has become the world full of violence and war because together with the division of language the fear of others came into play in the world. (2) Since the modern period, the world has been governed by the spirit of liberalism. For Hauerwas, liberalism is considered the same as the freedom of individuals. As a result, in the liberal world, there is no common story that people share with one another, and the world is left with atomic individuals and their desires. (3) Unfortunately, according to Hauerwas, the church has imitated the characters of the world. It has served the world by dedicating itself to make the world better with the social programs of the world. The result was the dilution of the spirit of the Gospel. In so doing, the church has lost its distinctive identity. To overcome these trends, Hauerwas argues that the social task of the church is to be the church itself. This means that the church can serve the world by being an alternative community for the world or a contrast model with the world. For doing this, according to Hauerwas, (1) the church must become a peace-making community. (2) In order to be a peaceful community, the church is formed by the story which is Jesus Christ. This is why the cross of Jesus Christ is the embodiment of peace. (3) In this sense, the social task of the church is to nurture the people of virtue who knows the peaceful story of Jesus Christ. Secondly, I criticize Hauerwas’s ecclesial ethic in the following three ways: (1) Hauerwas overemphasizes the distinctiveness of the church from the world. This may result in sectarianism though Hauerwas denies it. (2) Hauerwas does not recognize the importance of justice. According to him, peace does not go together with justice because the latter always implies the logic of force and violence. However, the Bible says that peace is the result of justice. (3) Hauerwas’s ecclesial ethic supports the authoritarian system of community in which master sits over disciple. In this sense, Hauerwasian community can be an unequal and unjust one. This article comes to a conclusion that for the church to be the church needs both its identity and its socio-political responsibility.
더보기본 논문은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교회 윤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필자는 첫째로 하우어워스의 교회와 세상의 관계에 대한 이원론적견해를 분석한다. 하우어워스에 따르면, (1) 세상은 폭력의 세상이다. (2) 근대시대 이후로 세상은 자유주의 정신에 의해 지배되어 왔다. (3) 하우어워스에 의하면, 불행하게도 교회는 이러한 자유주의의 세상을 모방해왔다. 그 결과로 교회는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러한 경향을 극복하려면, 하우어워스는 교회로 하여금 교회 되게 하라고 주장한다. 이 말은 교회가 세상을 닮을 것이 아니라, 세상에 대하여 대안 공동체혹은 대안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우어워스에 따르면 이러한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1) 교회는 폭력과 전쟁이 가득한 세상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2) 이러한 평화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교회는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3) 이러한 의미에서 교회의 사회적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덕의사람들을 양육하는 데 있다. 두 번째로, 필자는 하우어워스의 교회 윤리에 대한 세 가지의 비판을 제시한다. (1) 하우어워스는 교회가 세상과는 다른 공동체라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이러한 사실은 하우어워스 자신이 아무리 부인한다고 할지라도 그의 교회윤리를 분파주의로 보이게 하는 것 같다. (2) 자유주의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하우어워스는 정의의 중요성을 보지 못한다. 그에게 정의는 타자에게 무엇인가를 강요하는 폭력의 논리가 될 수 있어서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평화는 정의의 열매라고 말한다. (3) 하우어워스의 교회공동체는 권위적이고 엘리트적인 요소를 가진다. 이러한 까닭에 그의 교회 윤리는 교회성원들 사이에 불평등을 낳을 수 있다. 이러한 비판적 고찰을 통해서 필자는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정체성과 교회의 사회 정치적 책임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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