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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교육의 방향설정을 위한 하나의 自省的 提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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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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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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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24(12쪽)
KCI 피인용횟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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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생명윤리교육의 방향설정을 위한 하나의 자성적 제안이다. 특히 필자의 교육현장의 경험에 대한 자성을 기초로 삼되, 현대기독교윤리학자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의 기독교적 ‘덕의 윤리’가 제안하는 관점 및 슈바이커(William Schweiker)의 기독교적 ‘책임윤리’ 등을 토대로 삼는다. 이러한 배경에서, 필자는 세 가지 과제를 생명윤리교육의 방향설정을 위한 대안으로 제안하였다.
첫째, 생명윤리교육은 ‘사람 됨됨이’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생명윤리교육은 교과과정의 개발이나 과목의 설강여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명존엄과 그 윤리적 과제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며 ‘인성교육’의 문제와 맞물린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필자는 생명윤리교육의 대상을 직접적으로 생명윤리를 다루는 연구자와 생명윤리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으로 상정하고 연구자와 대학생 모두에게 ‘사람 됨됨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덕 윤리’의 관점에서 현대영미철학자 맥킨타이어(Alasdair MacIntyre)와 현대기독교윤리학자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의 통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다루었다.
둘째, 생명윤리교육의 핵심은 ‘책임의 윤리’를 세우는 것이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필자는 특히 테크놀로지 시대의 윤리적 책임(responsibility)에 주목하였다. 현대인의 존재조건이 되어버린 테크놀로지에 내재된 ‘힘’(power)에 대한 ‘책임’의 윤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요나스(Hans Jonas)를 비롯한 윤리학자들이 관심을 기울였던 테크놀로지 시대의 ‘책임’ 문제는 대학교육현장에서의 생명윤리가 다루어야 할 중요한 과제의 하나이다. 또한 ‘책임’의 문제를 더욱 바람직하고 균형잡힌 관점에서 교육하기 위해 요나스의 철학적 관심에 추가하여 기독교윤리학자 슈바이커(William Schweiker)의 이론을 보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다루었다. 책임에 관한 기독교윤리학적 접근은 인간의 책임을 절대자와의 관계에서 조명한다는 점에서, 생명윤리교육의 지평을 넓혀줄 수 있으리라 기대되기 때문이다.
셋째, 생명윤리교육은 죽음의 문제까지 포괄하는 통전적 가치관의 확립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제안이다. 존엄사 혹은 연명치료중단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자살의 증가라는 사회현상들은 생명윤리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있다. 이러한 뜻에서, 생명윤리교육은 생명현상을 의료적 데이터로 환원하거나 그와 관련된 설명으로 제한하려는 관점을 넘어서 생명의 신비와 경외심을 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며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는 물론 수목장을 비롯한 장묘의 문제에 이르는 주제들을 바르게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pose a moral view for bio-ethics in the field of university education. In field of university education of bio-ethics, there are some tendency to lecture guiding con or pro selections for socially and morally concerned issues. But, it is merely interesting centered approach to ethical problems of bio-technology and contemporary medical issues. Especially, this study focused on virtue-ethics or community oriented ethics which follows Christian ethicist Stanley Hauerwas. Of course, this paper is not a theological introducing for Hauerwas but an applied understanding from his theology for better understanding of bio-ethics in university’s education.
This paper proposes three elements to understand the essential tasks of bio-medical as follows;
(1) Recognizing of bio-medical issues as a human character connected problems. According to S. Hauerwas, the core of morality is not act (duty) but agent (character) This means that morality is from one’s moral character, that is, virtue. In this meaning,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bio-ethics education is human personality.
(2) Enhancement of responsibility in technological era. The core value in age of technology is responsibility. In this context, H. Jonas’ philosophical view of responsibility in technological age, W. Schweiker’s theological perspective of responsibility in Christian ethics would deepen university education for bio-ethics.
(3) Wholistic understanding of life and death. Bio-medical ethics in university education must understand the value of life as a whole including problem of death. Reverence for life is not simply health and cure concern. And death is not a simple concept which ends the life. Now, bio-ethics in university education mus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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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5 | 1.15 | 1.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6 | 2.112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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