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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렬의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와 그 특성 = Yoo Hong-youl’s research of the Catholic Church History of Korea and its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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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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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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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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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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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렬은 일생을 역사학자로 살았지만, 동시에 뛰어난 교육 행정가이자, 열심한 가톨릭 평신도 사도직 활동가였다. 그의 한국사 연구는, 조선의 성리학 사회를 구명하는 노력에서 시작하였으나, 한국 천주교회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로 귀결되었다.
달레는 복음전래사와 순교사를 서술하였고, 주로 프랑스 선교사들의 기록을 사용했다. 이에 반해서 유홍렬은 한국 사회에서의 천주교회사를 서술하였고, 연대기를 위시한 국가 편찬 사료들을 보완했다.
유홍렬의 천주교회사 연구는 이전보다 폭넓고 철저하게 문헌 고증을 했다는 특징이 있다. 단편적인 사료들을 발굴하여, 교회사를 조금이라도 보완하려 노력했다. 다만, 개척적 저술이라서 오류들이 가끔 나타난다.
다음으로, ‘근대화론’과 ‘자체발전론’의 시각으로, 새롭게 밝혀낸 자신의 연구 성과들을 정리했다. 조선 교우들은 스스로 천주교를 수용하고 전파했는데, 이는 우리 민족이 ‘서구적 근대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데 직접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조선 교우들은 근대적 휴머니즘이나 실험과학적 사고방식에 대한 변별 없이도, 천주교 사상을 받아들여서, 곧바로 서구 근대사상을 수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아마도 많은 부분이 오류일 것이다.
결국 유홍렬은 성리학이 우리 민족의 올바른 신앙생활-사회생활을 저해한 근원이라고 파악하였다. 반면에 이러한 비과학적이고 불평등한 역사적 상황을, 한국 천주교회가 극복해갔다고 파악하였다. 곧 달레의 호교론도 이어받고 있다. 서구 지향 근대화로 조국 건설에 이바지한다는 슬로건은 1960~1970년대 국가적 표방인데, 유홍렬은 이를 한국 천주교회사를 통하여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유홍렬의 사고는 너무 단순하고 자의적이지만, 사목적으로도, 대중적으로도 오늘날까지 폭넓은 이해를 받고 상당한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대 역사학은 크고 작은 인과 관계를 밝히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구성체적으로 또는 구조적으로 통합하여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홍렬의 역사학은 이 부분에서 한계가 있다.
Yoo Hong-youl had lived as a historian all the time, excellent educrat and activist of Catholic lay apostolate, too. His study of Korean history had started trying to follow up Korean Neo-Confucianism society, and boiled down to total understanding of the Catholic Church of Korea.
Dallet had wrote a history of the Evangelization and of the martyrdom in Chosun Dynasty, using mainly French sources. In contrast, Yoo had wrote about the Catholic Church history within the Korean society, and made up for the chronicles of Chosun Dynasty which is past Korea, and the historical data of the Dynasty, using mainly Korean sources.
Above all, Yoo’s Catholic Church research has more perfect and much more historical sources than before. Scrappy remains and feeds the research a daunting, his trying to back up a little more on the history of the Church. Sometimes we can find a few mistakes in this research because it is pioneer writing.
Next, he said the newly uncovered and organized them in his research with the theory of modernization and the theory of autonomous development. Chosun Christians accept Catholicism spontaneously and propagate to their nation, so Chosun society had had a big impact directly and developed into a modern Western society. Chosun Christians fell into the Catholic ideas and directly could get the Western modernism without distinguishing the modern humanism or the empirical-scientific way of thinking from the Catholicism. This is probably a lot of error.
Eventually, Yoo thought that Neo-Confucianism was the bar for the people to become courteous believers in Catholicism. He thought Chosun Catholic Church had overcome these non-scientific and historical situation of inequality. So, he succeeded to the Dallet’s apologetics. The modernization of the Western-oriented slogan was a national promotion in 1960~1970’s for the construction of the motherland, Yoo had showed that situation throughout the Catholic History of Korea.
These Yoo’s attitudes could be so simple and arbitrary, but because of its pastoral needs and public needs, Korean Catholic accept and support it significantly until this day.
However, modern history aims not at clarifying great and small causes and effects but at examining and explaining the result of a structural or a social organic integration. This could be filling up the shortage of Yoo’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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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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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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