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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사회의 거울, 2017년 한국영화의 경향-<1987>, <남한산성>, <밤의 해변에서 혼자>, <아이 캔 스피크>, <옥자>- = Mirror of Unstable Society, Trends of Korean Cinema in 2017-< 1987: When the Day Comes >, < The Fortress >, < On the Beach at Night Alone >, < i Can Speak >, < Ok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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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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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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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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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5(27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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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극장을 넘어 영화유통 플랫폼이 다변화됨을 실감한 한 해였다. 또한 2017년은 2016년처럼 사회적 문제에 초점을 둔 영화가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이전과 연장선상에 있지만, 이전에 비해 제작규모나 스타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마음의 빚’을 건드린 영화가 스타나 규모보다 더 큰 티켓 파워를 발휘했다는 점이 특이점으로 나타났다. 본고는 2017년 우수한 한국 극영화 다섯 편, <1987>, <남한산성>, <밤의 해변에서 혼자>, <아이 캔 스피크>, <옥자> 등을 분석적으로 살펴본다.
2017년에 한국사회는 묵직한 사건을 겪으며 우리는 사회제도뿐만 아니라 대중적 멘탈리티의 변동된 흐름을 체험하였다. 이에 주류를 겨냥하는 대중영화는 당대 대중의 공포와 욕망을 포착하여 예술적인 언어로 구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영화는 대중으로부터 승인받는 결과를 통해 자생성을 갖추게 된다.
IMF를 겪은 1997년 이후 한국사회는 본격적인 신자유주의의 길을 걸으면서 생존주의가 절대적인 가치로 여겨졌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생존주의를 극복하는 대중의 나름의 해결방식이 대중문화를 통해 나타나고 있고, 이는 2017년 한국영화들에서도 발견되는 공통된 현상이다. 2017년의 역동적인 사회가 투영되는 역동적인 한국영화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현실의 드라마틱함이 영화를 능가하는 익숙지 않은 현실 속에서 한국영화는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작업과 함께 이를 미학적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7 was the year in which the number of audiences who visited the theater peaked, and the movie distribution platform was also diversified beyond the theater. In addition, 2017 is similar to that of 2016, but it is noticeable that the reliance on production scale or star marketing has been somewhat reduced compared to the previous one, although the film focused on social issues was well received. At the same time, there was a peculiarity in that the movie that touched "the debt of the heart" exerted a greater ticket power than the star or the scale. In this article, five excellent Korean cinema―< 1987: When the Day Comes >, < The Fortress >, < On the Beach at Night Alone >, < i Can Speak >, and < Okja >―in 2017 was examined.
In 2017, Korean society underwent severe events, and Koreans experienced a fluctuating trend of public mentality as well as social regime. The popular film aimed at the mainstream captures the fears and desires of the contemporary masses and constructs them in cinematic language.
Surrounding the road of neo-liberalism since 1997, survivalism has been regarded as an absolute value in Korean society. The popular way of overcoming the long-standing survivalism is emerging through popular culture, and this common phenomenon has been found in 2017 Korean cinema. It is exciting to see a dynamic Korean cinema projected by 2017’s dynamic society. In the unfamiliar reality that dramatic reality surpasses the film, Korean cinema has been steadily working on bringing social issues together and sublimating them into aesthetic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0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ontemporary Film Research Institute -> Contemporary Cinema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0-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ontemporary Film Stud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3 | 0.4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9 | 0.7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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