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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불전조영(佛殿造營) 승려장인(僧侶匠人) 명칭과 조직의 변화 = Changes to the Titles and Organizations of Buddhist Monk Artisans in the Construction of a Buddhist Temple during the Latter Part of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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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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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불전조영 승려장인 명칭과 조직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글에 서는 삼국-조선 전기까지 전반적인 승장의 흐름을 검토하였다. 고대에 남겨진 기록을 토대로 최초의 승장은 양지이며 양지 이후 통일신라, 고려 시대, 조선 초기 까지 많은 승장이 출현하지만 이들이 남긴 건조물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로 뚜렷한 건축기법의 확인은 불가능하다.
조선 시대 사찰의 중건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우두머리 승려장인의 명칭은 대목(大木)을 포함한 30종류 이상이 등장하고 있다. 이 30종류의 명칭 중에서 실제로 사용된 용어인 도편수는 전체 380건 중 165건 43%의 비율이고, 다음은 대목 48건 13%, 편수 44건 12%, 목수 32건 8%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 실제로 이 4가지 용어로 우두머리 승장을 칭하고 있다.
조선 시대 불전조영 우두머리 승려장인의 명칭 변화 추이는 1363-1660년 사이 에는 대목이라 칭하고, 1622-1755년 사이에 도대목이라는 용어와 대목이 함께 혼용되어 사용된다. 이후 1701년부터 도편수라는 명칭이 자리를 잡고, 18세기 중반 부터 편수라는 용어와 도편수가 혼재되는 양상을 보인다.
17세기 불전조영 승장은 초반에는 10명 내외의 인원과 조직으로 운영하다가 중기에 관청 중건공사의 투입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다. 관청 중건공사의 경험으로 17세기 후반에는 불전조영에 참여한 승장의 수가 증가하고 단순한 조직의 분화에서 건축물의 세부 부재를 하나하나 별도로 담당하여 조영하는 새로운 조직 분업화가 이루어진다.
18세기 불전조영 승장은 17세기 개별 전각 중건 위주의 불사에서 탈피하여 많은 전각을 순차적으로 조영하는 대단위 불사를 진행하여 하나의 건물에서 승장이 세분되는 조직체계가 아닌 건물별로 중심 승장을 두고 이 승장이 각 건물의 조영을 책임지는 형식으로 바뀐다. 또한 각 건물을 조영한 승장 조직도 17세기 후기처럼 세부인 부재를 나누어 조영하는 형식이 아닌 4그룹이나 2그룹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각 사찰의 불사에 참여하는 승장의 수는 영광 불갑사처럼 200 명이 넘는 장인이 투입된 경우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17세기보다 많은 30명 단위의 군집으로 불전의 복원을 이끈다.
19세기 불전조영 승장은 전반기보다 후반기로 가면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인 사찰의 불사 규모가 작아짐에 따라서 영선 조직과 공사투입 인원이 줄어든다. 19세기 후반기에 상당히 많은 민간장인이 불사에 참여하고 있어 승장 앞쪽에 별도로 승장을 지칭하는 승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기도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조직의 구성은 우두머리 승장과 부우두머리 승장, 좌·우 편수 정도로 구분하는 단순한 조직이고, 최대 20명 정도의 장인이 투입되어 불사를 진행 한다.
This study reviews the overall flow of Buddhist monk artisans from the period of Three Kingdoms to the former part of Joseon with the changes of titles and organizations of Buddhist monk artisans involved in the construction of Buddhist temples in the latter part of Joseon. The first Buddhist monk artisan in ancient records is Yangji.
There were over 30 titles, including Daemok, for a chief Buddhist monk artisan that took the lead in the rebuilding of a Buddhist temple in Joseon. Of these titles, Dopyeonsu, meaning a master builder, was mostly used, followed by Daemok, Pyeonsu, and Moksu in that order. These four titles were used to refer to a chief Buddhist monk artisan.
When building a Buddhist temple in the 17th century, an organization would be formed consisting of ten Buddhist monk artisans in the initial phase. In the latter half of the 17th century, the number of Buddhist monk artisans involved in the construction of a Buddhist temple rose with a shift from the simple division of an organization to a new specialization of an organization with separate responsibilities for each material detailing a building.
Entering the 18th century, 30 Buddhist monk artisans or so were involved in the construction of a Buddhist temple. The organizational system did not subdivide them to a single building in a large-scale project of building a Buddhist temple. Instead, a central Buddhist monk artisan was assigned to each building and put in charge of its construction.
The decreasing tendency of Buddhist monk artisans involved in the construction of a Buddhist temple became increasingly apparent from the former half to the latter half of the 19th century. The overall composition of their organization was simple: the chief, the deputy chief, and the right and left Pyeonsu with up to 20 artisans were involved in the construction of a Buddhist templ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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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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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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