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부민요권 멸치잡이소리에 나타난일본 민요의 수용 양상-그물당기는 소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cceptance of Japanese Folk Songs in Eastern Folksong Cultural Area-centered on a folk song pulling in a net-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44(38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purpose of the paper is to look at the changes in the post-acceptance and the Japanese boat songs that remain in Hamkyong Province, Gangwon Province and Gyeongsang Province.
Among the boat songs, the song that was influenced the most by Japan is an anchovy net pulling song. Traditionally, nets were pulled by hand. However, with the introduction of manual machinery by Japan, Japanese songs were accepted together.
At first, they sang Japanese lyrics and traditional Japanese music. But over time, it began to change little by little. The first thing that changed was the beat. This is because Korean and Japanese liked different beats. Next, the scale changed. This is because the Japanese scale was unfamiliar because the Korean and Japanese accents were different. The last thing left is the lyrics of the song. They are similar to exclamations, because they have no problem even if they don't know the meaning.
Koreans have turned Japanese songs into Korean songs for decades. Because folk songs were living cultures, they achieved self-directed magnetization.
강원도와 경상남북도의 동해안 지역에 일본 어업노동요가 다량 수용되어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 글에서는 지역 범주를 함경도부터 경상남도의 남해안까지의 동부민요권으로 확대하여 일본 어업노동요의 영향과 수용 양상을 정리하고, 특히 많은 영향을 받은 그물당기는 소리를 중심으로 수용 이후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동해안의 어업노동요에서 일본 민요를 수용한 것은 멸치잡이 어로의 그물당기는소리가 가장 직접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물을 손으로 당기는 것이 아니라 얼기에 감아 돌리는 방식이 수용되면서 ‘마이다’, ‘시매’ 등의 ‘감는다’, ‘조이다’의 뜻의 가사들이 수용된 것이다. 그물당기는소리의 전통적인 형태는 ‘다리여보자’, ‘당기어라’, ‘어야 사리야’와 같은 후렴구를 가진 것이었다. 함경도 자료에서는 전통적인 그물당기는소리의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남쪽의 자료로 올수록 일본 영향이 더 많이 발견된다.
그물당기는소리로 수용된 일본민요는 일부 노젓는소리와 그물푸는소리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또 일본 민요의 변화 양상을 음악과 문학의 요소로 구분해 본다면 음악에 있어서는 박자가 가장 먼저 한국음악화되었고 다음으로 토리가 변화하였으며 가장 늦게까지 남은 요소는 일본어 가사이다. 민요에서 구호나 여음구는 의미를 모르고 부르는 일이 더 많기 때문에 일본어 구호가 그대로 남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 민요의 영향과 수용 및 변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민들이 일본의 민요를 그대로 수용한데 그치지 않고 자기화 과정을 거쳤다는 점이다. 자신들에게 편리하고 익숙한 형태로 스스로 고쳐서 한국화시켰다는 점은 민요학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자주적 수용과 적극적 변화 과정에서 살아있는 민요가 갖는 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48 | 0.862 | 0.0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