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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정치학과 죄의 윤리학-염상섭의 사랑과 죄를 중심으로 = The Politics of Love and the Ethics of Sin
저자
허병식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5-258(34쪽)
KCI 피인용횟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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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the conception of Korean modern Bildung becomes significant in not only literature but other fields of society, it's needed to look into how it has been evolved and in which literary forms it's utilized in order to make research on modern literature. If a new awakening of culture leads to an appearance of a new subject, a new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to define it, and this system is followed by a new symbolic system and a new conversational style. A new modern style called Bildungsroman emerged as such a symbolic system and as a way to represent and generate the subjectivity of individuals and society. Delving into Bildungsroman, which was a literary mode to pursue Bildung, would help make it possible to understand the formation of culture.
It is interest that Issue which Yeom Sang-seop pays attention to the Dynamics of the Bourgeois individual is embodied in the self-negation which is thorough against the rank of their oneself. All desires which represent colonial Chosun appears in the Mansejeon (1923), Love and Sin(1927) and Three Generations(1931) by Yeom Sang-seop. Yeom Sang-seop pursued a dynamic and socialistic society without giving up his individualistic belief that he acquired through the system of confession. Keep a Record of Details of such actuality clearly and represent the whole view about it will operate with the opportunity which the modern time individual is important from free self development and true identity formation.
염상섭의 사랑과 죄는 모호한 정체성을 지닌 존재인 이해춘과 류진이라는 인물이 조선의 문화적 사명에 부응하는 청년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의 출생을 부정하고, 그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창조해내는 교양의 프로세스가 핵심적인 서사는 이루는 작품이다.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창조해내려는 청년으로서 이해춘이 지닌 문화와 성장의 이상은 개인의 자기표현이 공공선의 증진과 합류한다는 것이다. 또한 20년대에서 30년대 초반에 이르는 염상섭의 장편들은 당대의 문화적 체계로서의 ‘성’과 ‘사랑’이라는 풍속에 대한 염상섭의 이해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사랑과 죄에 나타나는 특정한 사랑의 양태는 당대의 현실적인 모순들을 드러내면서, 또한 특정한 방식으로 자아 실현의 매개가 되고 있다. 연애의 감정을 통한 자기 초상의 비준이 친밀한 관계를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학습되고 훈련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기 표현과 자아 각성에 관한 서사의 핵심을 제공하는 연애의 서사는 그런 맥락에서 교양의 서사 속으로 합류한다.염상섭이 주목한 부르주아적 개인의 동력학이 그들이 기반한 계급에 대한 철저한 자기부정으로 구현된다는 것은 흥미롭다. 만세전으로부터 사랑과 죄를 거쳐 삼대에 이르는 염상섭의 서사적 여정 속에는 지배와 종속의 문제, 가문의식과 계몽의식의 몰락, 성의 대립과 연애의 출현, 금전을 둘러싼 천민적인 욕망의 발현 같은, 식민지 조선을 축약하는 온갖 욕망들이 출몰하고 있다. 그러한 현실의 세목들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그것에 대한 전체적인 전망을 제시하는 것은, 근대적 개인의 자유로운 자아발전과 정체성의 형성에서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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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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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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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4 | 1.467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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