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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에코페미니즘적 글쓰기와 ‘자연-정동’의 구조화 과정 = Writing and Structuring Nature-Affect in East Asian Ecofeminism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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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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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ality —feminist emotion and affect— has been regarded as women's primary agency in contemporary feminism. Affect and emotions are rendered as important keys to enable feminists to construct the transnational solidarity between women who is differently situated. This reorientation named ‘affective turn’ in feminism can renew ecofeminist writings and perspectives, which also can help to think of ‘the East Asian’ ecofeminism discerned from the Western. In this sense, this essay surveys writings and structuring the affective life and emotional engagement with nature(human and non-human) labelled ‘nature-affect’ in the East Asian ecofeminist literature, focusing on works written by East Asian Woman Writers, such as Korean writer Han Kang’s novel Black Deer, Chinese writer Chi Zijian’s novel At the Peak and Japanese writer Tsushima Yuko’s works I. This essay illustrates how the affective life as bodily capacities which can ‘affect and be affected’ in encountering others and the ‘affect-nature’ (bodies affected by nature) as the material and symbolic interrelation between women marginalized and nature (non-human or animals), both act and transform the existing world. In the conclusion, it suggests why different and dissonant affect and emotions rather than the empathetic sameness are necessary to construct feminist solidarity for future.
더보기이 글은 동아시아 에코페미니즘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한중일 문학작품에서 자연과 여성이 조우면서 생성되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정동과 감정들에 주목하고, 정동적 차원들이 글쓰기를 통해 이러한 정동적 관계들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공통적인 것으로 생산되는지를 살펴보았다. 감정, 즉 페미니스트의 감정(emotion)과 정동(情動, affect)에 관한 이론은 페미니즘 이론에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정동과 감정을 기반으로, 국가와 민족, 상황과 위치의 차이들을 지닌 페미니스트의 연대를 재개념화하고 새로운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정동적 페미니즘의 경향은 여성과 자연의 관계성에 기반을 둔 에코페미니즘적 사유체계와 실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본고는 이러한 가능성을 정동적 에코페미니즘(affective ecofeminism)이라는 관점으로 그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문학 작품들을 통해 논의하고자 한다. 문학작품을 통해 에코페미니즘을 사유한 것은, 젠더와 자연을 연결시키는 에코페미니즘의 대표적인 실천 전략이기도 한 ‘글쓰기’가 감정 그 자체를 다른 어떤 실천 전략에서보다도 중요하게 다룰 뿐만 아니라 여성의 자연-정동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글쓰기는 여성 주체의 정동적 삶과 자연의 조우, 그리고 이를 둘러싼 사회-정치-경제-문화의 콘텍스트를 종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자료이다. 특히 본고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동아시아라는 공간에서 사유하였다. 이 글에서 다룬 작품은 정동적 에코페미니즘의 함의를 풍부하게 지닌 한중일 여성작가의 작품들 중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주요 모티브로 활용하면서 자연과 여성 사이의 정동적 감응 과정을 풍부하게 반추할 수 있는 최근의 소설들로 하였다. 논의의 구체성을 위해, 작품의 배경을 동아시아의 변방(환동해지역)으로 한정하였는데, 이는 압축적으로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을 거친 한중일 국가에서 역사적으로 주변화 되어온 장소에서 여성 존재들(소수 민족/소수자)들의 자연-정동을 살펴보고, 이를 공통적인 것의 생태학이라는 관점에서 의미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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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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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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