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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동의 기술철학, 인간과학의정초를 위한 시도 = An attempt to found human sciences: Simondon’s philosophy of technology
저자
황수영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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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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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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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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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2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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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don attempts to found human sciences in an ontological projectthrough which being and becoming are associated. This ontology refusestranscendental subjectivity. Simondon invents the concept of ‘humanenergetics’ to explain the dynamic process of man and society on the basisof energetics and information theory. For him, knowledge is contemporary tothe genesis of being, so that the justificatory reason of the foundation ofhuman sciences is linked to a genetic reason. In his book on the philosophyof technique, Simondon presents a process through which, through technicity,humans objectify themselves out of a magic world. This study focuses onthe problem of the reorganization of the unity of human sciences throughtechnology. We are led to propose a new type of relationship betweentechnique, nature and human beings in the technological universe, which isour existential condition. According to Simondon, this is possible throughtransindividual relationships that exceed both the individual and society, andduring which technical objects are the necessary conditions.
더보기시몽동은 생성과 존재를 결합하는 존재론적 기획 속에서 인간과학의 기초를 세우고자 한다. 선험적 주관을 거부하는 생성적 존재론에서 인간과학의 정당성근거를 도출하는 것은 특이하고도 모험적인 시도이다. 시몽동은 우선에너지학과 정보이론의 기초 위에서 인간과 사회의 역동적 과정을 설명하는 ‘인간적 에너지학’이라는 개념을 확립한다. 그에게 인식은 존재의 발생과 동시적이고 따라서 인간과학의 정초의 정당성근거는 발생적 근거로 연결된다. 시몽동은기술철학 저서에서 인간이 마술적 세계로부터 기술성을 통해 점차 스스로를 객관화해 온 과정을 서술한다. 이는 기술공학을 통한 인간과학의 통일성의 재조직화라는 문제로 이어진다. 오늘날 인간의 거부할 수 없는 존재조건이 된 기술적우주에서 우리는 기술, 자연, 인간의 새로운 관계맺음을 시도할 수밖에 없다. 시몽동에 의하면 기술적 대상이 개체와 사회를 넘어서는 인간집단의 개체초월적관계를 통해 이러한 소통과 관계맺음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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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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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53 | 1.168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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