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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의 ‘미장아빔mise en abyme’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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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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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8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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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아빔은 20세기 예술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미학적 원리 중 하나로 기능한다. 특히 문학적 주체가 스스로를 의식하고 텍스트 내부 세계를 반영하고자 하는 자기반영성(self-reflexibility)의 문학과 미장아빔은 큰 연관이 있다. 본 연구는 이를 토대로 현대시의 연구방법론으로서 미장아빔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근대체험을 통한 근대적 주체로서의 독자성과 내면의식은 시의미적 형식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내면"과 이에 따른 "형식"의 문제는 우리 현대 시단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문제이다. "내면"의 문제를 연구하기위해서는 이에 따른 미학적 원리를 파악해야 한다. 현대시의 미학적 동향은 외부에서부터 주체내부의 문제를 드러내는 것으로 점차 응축되고 있으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는 형식적 미학인 미장아빔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거울’로서의 미장아빔과 허천의 패러디 이론, 데리다의 ‘파레르곤’ 개념을 미장아빔과 연결시켜 이를 현대시의 연구방법론으로 적용하여 보았다. ‘거울’로서의 미장아빔은 자기분열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패러디’로서의 미장아빔은 상호텍스트성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인식의 갱신을 가능케하는 역할로 작용한다. 또한 ‘패러디’의 특성상 자기반영적이고 비평적인 메타시와 연결된다. ‘파레르곤’으로서의 미장아빔은 1990년대 이후 현대시의 해체적인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미장아빔을 활용한 분석의 틀을 통해 현대시와 미학의 연결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Mise en abyme functions as one of the aesthetic principles that explain the characteristics of 20th century art. In particular, the literature of self-reflection and Mise en abyme, in which the literary subject is self-conscious and wants to reflect the world inside the text, are largely related.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Mise en abyme as a research methodology of modern poetry. The independence and inner consciousness of modern subject through modern experience greatly influenced the aesthetic form of poetry. The problem of "inner thought" and the resulting "forms" is a matter that should be dealt with in our modern era. In order to study the problem of "inner thought" we need to grasp the aesthetic principles accordingly. The aesthetic trends of modern poetry are gradually condensed from the outside to reveal the problems within the subject, and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appropriate formal aesthetics, Mise en abyme, to grasp them. This study linked the parody theory of mise en abyme and Hutcheon as "mirror" and the concept of "Paragon" of Derrida with Mise en abyme and applied it as the research methodology of modern poetry. Mise en abyme as "mirror" appears to reflect self-dissociation. Mise en abyme as a "parody" is closely related to intertextuality and acts as a possible renewal of perception. It is also linked to self-reflection and critical meta-poems due to the nature of "parody". Mise en abyme as "Paragon" reflects the disorganizing aspects of modern poetry since the 1990s. Through the framework of analysis using Mise en abyme, we can confirm the possibility of confirming the connection point between modern poetry and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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