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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교육과정기(1982~89) 중등 국사과 교육과정의 성격 = Content Direction of National History Education at the Middle and High School in the National Curriculum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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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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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4.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43-459(17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에서는 국사과의 독립이 지속되었던 4차 교육과정기에 국사과 교육과정에 어떠한 교육내용의 기본 방향이 왜 제시되었는가를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적 상황과 관련된 국가의 교육 방향, 국사교육의 편제, 한국사학계와 역사교육계의 연구와 논의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른바 전두환·노태우 정권 시기에 해당하는 1980년대를 관통하던 4차 교육과정기에는 국사과 교육과정에서 이전 3차 교육과정 시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정신 교육과 민족사학을 바탕으로 ‘민족주체성의 확립을 위한 민족사관 교육’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는데, 이는 국사과가 지속적으로 독립 교과로 존립할 수 있는 근거였다. 한편 이 시기에는 역사교육학계의 학문적 발전과 함께 역사적 사고력의 함양이라는 새로운 교육목표가 제시되고 그에 따른 내용의 선정을 강조하기 시작하는 변화가 있었다.
이 시기에는 ‘시련과 극복’ 중심의 근현대사 교육을 강화한다는 교육방향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국사과교육과정에서는 근현대사 교육을 강조하면서 현대 사회의 국내외적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표방하였지만, 실제로 이것은 1979년의 국사 교과서 개정에서 드러나듯이 표방과 달리 군사정권과 연결되는 정치적 의도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큰 부분이었다. 4차 교육과정기 국사과 교육과정의 이러한 기본 방향은 이후 국사 교과서의 집필·편찬 단계에서 보다 구체화·상세화되었다.
The first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education directions of nation, the organization of national history education, through the political, economical, social situations. And the second is to study the approach and discourse of national history and national history education academic world that what, why content-direction suggested at National history education curriculum in the 4th national curriculum period.
After the examination, this paper is to reach the results as follows. The first, it was emphasized nationalism history education for establisment the national identity in this national history education curriculum as the former, 3th national curriculum period. And its emphasis was acted continuously on base for the independant department of national history education.
The second, a new content-direction suggested in this period, that is to train historical thinking Power. That implied that history education academic world had developed. And the last, in the 4th national curriculum period a another, new content-direction suggested, the strengthening of modern·present history education focusing the Suffering-Overcom. It was explained for training ability to encounter the difficulty of present society in this national history education curriculum. But this new content-direction actually was linked with political intend for military polical power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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