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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극락암 <칠성도> 연구 = Study of Guekramam ‘Chilseong Painting’ of Beomeosa Temple in Busan
저자
박은경 (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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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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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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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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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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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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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eat deal of Buddhist paintings were created on various subjects during the Joseon dynasty. Buddhist paintings depicting numerous stars strewn across the sky, the North Star and the Big Dipper as Buddhist and Taoist images are called Chilseong Painting. Approximately more than 100 pieces of Chilseong Painting paintings were created during the Joseon dynasty, and about 10 of them remain in Beomeosa Temple in Busan. This study examined the very early work of Chilseong Painting housed in Beomeosa Temple in Busan, Guekramam ‘Chilseong Painting’ of Beomeosa produced in 1891, to discover its characteristics, style and significance of creation.
Guekramam ‘Chilseong Painting’ of Beomeosa Temple displays an ordinary format of the 19th century Buddhist painting with a rectangular screen and a two-step composition of placing images in the top and bottom. However, in terms of arrangement and expression of images, devout prayers to Buddha in the top, distinguished expression of the Great Bear that is an image of Taoism, placed below the Great Buddha Great Bear are the only characteristics found in Guekramam ‘Chilseong Painting’. The style of painting portrays a style of Suryongdang mechanism that was active in the entire area of Busan and Gyeongnam in the 19th century with regard to color and design technique. The relationships between Mingyu as a leading monk painter and Jeonghak and Deoklim as assistant monk painters who participated in this work and various monk painters who worked on other projects with them are presumed to be that Mingyu did not work with Gigeon, but learned of his style. Also, the painting story suggests Gaphoegye members joined in the production of Guekramam ‘Chilseong Painting’ by donations. Around the late and end of the Joseon dynasty, Taoism and Chilseong faiths were prevalent while the spread of Chilseong faith led to the formation of the Chilseong Faraternity. The Gaphoegye(Gap Faraternity) of Beomeosa Temple was understood to be in the same context, and this ‘gye’ was part of production of other Buddhist paintings of Beomeosa Temple proving to be a source of finances to Buddhist paintings of Beomeosa Temple. Guekramam ‘Chilseong Painting’ confirms that the active formation of gyes in the 19th century of Joseon provided financial support in producing Buddhist paintings and played a major role in religious activities.
조선시대에는 다양한 주제의 많은 불화들이 조성되었다. 그 중 밤 하늘에 수놓인 북극성 및 북두칠성을 비롯한 여러 별들을 불교 및 도교적 도상으로 표현한 불화를 칠성도라 칭한다. 조선시대에 조성된 칠성도는 100건 이상이 넘으며, 부산 범어사에는 10여 점의 칠성도가 남아 있다. 이 글은 부산 범어사 소장의 칠성도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1891년 제작된 범어사 극락암 소장 <칠성도>를 중심으로 작품의 특징과 화풍 및 조성의의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는 가로축이 긴 장방형의 화면이나 칠성도의 구도, 도상들을 상․하단 2단으로 배치하는 형식 등에서 19세기 불화의 일반적 형식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도상의 배열과 표현에 있어 상단의 불격화 된 치성광불․칠성여래보다 하단에 배치된 도교의 도상적 표현인 칠원성군을 중심이 되게 부각시킨 것은 극락암 <칠성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화풍은 채색․문양기법 등에 있어 19세기 부산․경남 일대에서 활약한 수룡당 기전의 화풍이 간취된다. 이 작품에 관여한 수화승 민규와 보조화승 전학과 덕림 또 이들과 다른 작품에서 함께 작업한 여러 화승들과의 관계를 통해, 민규는 기전과 함께 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화풍을 접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화기의 내용 중 극락암 <칠성도> 제작의 시주로 甲會契 계원들이 동참하였음이 주목된다. 조선시대 후기와 말기가 되면 도교 및 칠성 신앙이 성행하였는데, 특히 칠성 신앙의 유행은 칠성계의 결성으로 반영되었다. 범어사의 갑회계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며, 이 ‘契’는 범어사 다른 불화 조성의 시주에도 관여하고 있어 범어사 불화 제작의 재원임을 알 수 있다. 조선 19세기에 활발했던 계의 결성이 사찰 불화 제작의 경제적 뒷받침과 더불어 신앙 활동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범어사 극락암 <칠성도>를 통해서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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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4-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 동아시아문물연구소영문명 : The Research Foundation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KCI후보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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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4 | 0.24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2 | 0.56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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