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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의 존재론적 토포스 -딜타이와 하이데거의 예술 철학을 중심으로- = The Ontological Topos of the Artwork -In the Viewpoint of Dilthey and Heidegger-
저자
김동규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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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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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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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4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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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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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lucidate the topos(place) of the artwork. The artwork has a peculiar mode of being. According to Heidegger, man regards usually the artwork as a kind of thing or tool. But man miss the ontological singularity of the artwork in this case. I will extract this singularity of the artwork from art-philosophy of Dilthey and Heidegger in this paper.
Dilthey understands the artwork with “spirit(Geist).” Spirit is a peculiar property of finite human being, of historical life. And the artwork is a expression of this spirit. In contrast to Dilthey, Heidegger understands the artwork with his technical term, “Being(Sein).” Being is historical and reveals itself only through finite human being(Dasein). The artwork is a place where this Being uncovers itself. Although Heidegger had criticized the modern anthropocentric aesthetics, he had seen the process of creation and preservation of artwork as a necessary moment of work-being, in order to protect the artwork from stubborn viewpoints of thing or tool. Without the process of the human creation and preservation, artwork can not be. Dilthey also will agree with Heidegger for that matter. The artwork is neither a thing nor a tool, but it is a expression of spiritual experience. The appreciation (preservation) of artwork is a process of reexperiencing a expressed spirit in the artwork. According to Dilthey, there is a artwork only in the circulation of experience, expression and understanding. And both “spirit” of Dilthey and “Being” of Heidegger have a analogical mode of being.
Summarizing the ontological singularity of the artwork, which this paper extracted from art-philosophy of Dilthey and Heidegger, the artwork is 1) Between- Being, deviating from the dichotomy(for example, necessity and freedom), that traditional philosophy has made. 2) The artwork can be only in connection with human being. 3) The artwork is not a physical thing, but it has self-creating mode of being, which has been transforming itself in history.
이 글의 일차적인 목표는 예술작품의 존재론적 토포스를 해명하는 것이다. 예술작품은 특이한 존재방식을 가지고 있다. 하이데거의 지적처럼, 통상 사람들은 사물 또는 도구의 관점에서만 예술작품을 바라본다. 하지만 그럴 경우, 예술작품의 존재론적 ‘특이성’을 놓치고 만다. 이 글의 목적은딜타이와 하이데거의 예술철학을 중심으로 예술작품의 존재론적 특이성을 밝히는 데 있다.
딜타이는 “정신(Geist)” 개념을 가지고 예술작품을 이해한다. 그에게 정신은유한한 ‘인간’ 정신이며, 역사적인 삶의 정신이다. 예술작품은 이런 정신의표현이다. 반면 하이데거는 “존재(Sein)” 개념을 가지고 예술작품을 이해한다. 그에게 존재는 유한한 인간 현존재를 통해서 드러나는 시간(역사)적인것이다. 예술작품은 이런 존재가 실현되는 장소다. 비록 하이데거가 인간 중심적인 근대미학을 비판하고 있기는 하지만, 작품이 사물이나 도구의 측면에서 이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창작자와 감상자의 창작과 보존 과정을 작품의 필연적 계기로 설정한다. 창작과 보존 과정이 생략된다면, 작품은 존재할수 없다. 그것은 딜타이에게도 마찬가지다. 예술작품은 하나의 사물이라기보다는 정신이 체험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작품 감상은 작품에 표현된 정신을추체험하는 과정이다. 딜타이에 따르면, 체험, 표현, 이해라는 정신의 순환과정, 그 ‘사이’에 예술작품이 존재한다. 세 가지 계기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빠진다면, 작품은 존재할 수 없다.본 논문이 딜타이와 하이데거의 예술철학에서 도출해낸 예술작품의 존재론적특이성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술작품은 전통 철학이 만들어놓은 이분법(예컨대 자유와 필연)에서 빗겨난 ‘사이 존재’이다. 둘째, 예술작품은 인간과의 연관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셋째, 예술작품은 한갓 물리적 사물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스스로를 변모시키는 자기 창조적 존재방식을 가지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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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9-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존재론 연구 -> 현대유럽철학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Researches in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 KCI등재 |
2015-06-15 | 통합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 -> 존재론 연구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1 | 1.106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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