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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회와 근본주의 = Korean Protestantism and Fundamen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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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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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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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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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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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개신교회 안에 근본주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 다양한 성격들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근본주의는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한국에 들어왔으며, 한국 개신교의 가장 중요한 종교문화의 하나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종파적 차이를 넘어, 한국 개신교회들은 여러 방식을 통해 근본주의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근본주의가 20세기 한국교회의 신학적,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였을 뿐 아니라, 교회의 급성장에도 지대한 기여를 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들의 시대착오적 관념과 행위에 대해 혹독한 비판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문제와 논쟁도 드러나고 있다. 근본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한국 개신교회들은 그들이 직면하게 된 복잡한 이슈들에 대해 설득력 있는 신학적 해답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정치적 영역에서도 개신교회들은 이미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는 중립적 입장보다는 스스로 정치적 보수주의와 강하게 결부시키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한국 교회는 자본주의의 역기능을 저지하거나 개혁하는 대신 그 역기능의 가장 믿을만한 동반자의 하나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한국 개신교는 이제 특히 근본주의와의 관계라는 면에 있어서 갈림길에 놓여 있다. 물론 근본주의와의 오래되고 강한 관계를 끊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만약 지켜야할 가치와 시대착오적 요소들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근본주의와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데 실패한다면, 한국에서의 명성과 영향력도 급속도로 상실할 것이다.
This paper is designed to trace the history of fundamentalism in Korean Protestant churches and to delve into its various characteristics. Fundamentalism was imported to Korea by American missionaries, and has successfully established itself a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religious cultures in Korean Protestantism. Across the denominational spectrum, Korean protestant churches are demonstrating their strong connection with fundamentalism in many ways. There is no doubt that fundamentalism has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rapid growth of Korean churches as well as shaping their theological, cultural identities in the twentieth century.
However, it has also disclosed many problems and controversies provoking harsh criticism against its anachronistic ideas and behaviors. Due to its fundamentalist tendency, Korean Protestant churches are not likely to produce persuasive theological answers to the complicated issues they are facing. In terms of politics, Protestantism already transformed itself into a powerful political ally for political conservatives in Korea rather than lifting up its prophetic voice toward the Korean politics keeping its neutral position. Economically, Korean churches became one of the most reliable mouthpieces for the dysfunctional capitalism instead of playing the role of resisting or reforming it.
In conclusion, Korean Protestantism is now on the crossroad, especially in its relationship with fundamentalism. Of course, it is not easy to thoroughly cut off its long, strong relation to fundamentalism. But if it fails to reconstruct its relationship with fundamentalism taking into account its consistent values and anachronistic elements in balance, it will lose its reputation and power in this country as rapidly as it g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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