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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표상 = Representation in K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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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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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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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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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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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표상을 중심으로 칸트 철학을 이해하고자 함에 있다. 이는 표상을 대상 그 자체로 오해되어 온 점을 불식시킬 수 있으며, 칸트 주체 철학의 정수를 표상을 통해서 보게 하는 의의를 지닌다.
하이데거는 근대를 주체에 의해 세워진 하나의 상, 표상의 시대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주체에 의해 끊임없이 계산되고 재단되어 진다고 한다. 이것이 탈근대의 단초가 된다. 그러나 칸트의 표상적 사유는 하이데거가 미처 읽지 못한 면이 있다. 인식능력에 의해 드러난 표상은 독립적으로는 의미를 갖지 못한다. 표상들의 연결과 종합을 통해서 인식적 의미를 획득한다. 그 종합의 매개에 도식이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초월적 도식에 대해서만 많은 논의들이 이뤄져 왔다. 초월적 도식의 토대가 된 수학적 도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논의가 적게 이뤄져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수학적 도식과 초월적 도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서만이 표상적 사유의 정수를 볼 수 있다. 그 중심에 상상력이 있다.
나아가 이성 능력은 초감성 세계로 확장하려는 본성을 지니고 있어서 이성이념을 표상한다. 이러한 이성 표상은 지성과 매개할 수도 있고, 상징을 통해 직관과 관계할 수도 있다. 전자는 이성 표상의 객관적 타당성의 문제이고, 후자는 이성도식의 문제이다. 이성도식은 도덕법칙에 있어 지성의 상징화를 해석하는 잣대가 된다.
그런데 표상은 표상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의미를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표상이 대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나아가 표상은 주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를 도덕법칙과 자유, 쾌와 불쾌가 주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논의는 두 가지 의의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칸트의 비판철학을 표상으로 재조명할 때, 맥락적으로, 종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포스트모던 철학이 해체해 버린 주체의 문제를 복권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focused on the representation that Kant"s philosophy is to understand. This representation is not a object in itself. Representations in relation to the object and reveal the meaning. Here is the core of the philosophy of Kant.
Heidegger has defined the modern era of the representation. This is the foundation of postmodern. In terms of representation differs from Heidegger and Kant. Meaning representation is obtained through the representation. Recognition is achieved through a comprehensive representation of the connections. Scheme is at the center of a comprehensive representation of the connections. However, until now, only the transcendental schema has been many discussions. Scheme for the mathematical discussion took place less. You can see exactly thinking as a means of representation through transcendental schema and mathematical schema. Imagination is at the center. Reason represented rational ideology. Representations by reason connect with intellect, And with intuition. The former is a matter of rational objectivity of representation. The latter is a matter of rational scheme. Schematic reason in moral law acts as a symbolization of intelligence.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representation and the representation is not only to reveal the meaning. Representations may be the cause of object. Representation may affect the subject.
This discussion has two kinds of significance. First, If if we understand Kant"s philosophy of representation, Contextual understanding of Kant"s philosophy will be. Furthermore, the philosophy of Kant will be able to be understood comprehensively. Second, Post-modern philosophy, the subject was dismantled. Representation will contribute to the restoration of the subjec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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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7-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민족미학연구소 -> 민족미학회영문명 : 미등록 -> Academy of Korean Aesthetics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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