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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소설과 『죄와 벌』 = 수용사 개관을 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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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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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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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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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27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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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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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소설 『죄와 벌』의 한국에서의 운명을 고찰한 글이다. 운명은 비교문학적 차원에서 원작의 해외에서의 수용을 일컫는 말로서, 이 논문에서는 특히 <문학법리학> 텍스트로서의 『죄와 벌』이 한국 근대소설 형성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찰한다. 『죄와 벌』의 이입사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 까닭에, 이 논문에서는 이 작품의 수용사를 개괄적으로 고찰한 후, 개별 작가들에게 『죄와 벌』의 주제가 어떻게 조선적 현실로 수용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죄와 벌』은 러시아 문학 작품 가운데서도 활발히 소개되지 않은 예외적인 작품에 속하는데, 이는 작품의 분량과 침중한 주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의 제목은 식민지 조선에서 일반명사처럼 사용되었는데, 정작 작품 자체는 축약으로밖에 소개되지 않은 마당에서 그 제목이 이렇게 일반적인 비유로 자리잡은 것은 예외적인 현상으로 파악된다.
식민지 시대 작가가운데 『죄와 벌』의 영향을 자신의 소설에 가장 많이 차용한 작가는 이태준으로, 그는 1930년대에 발표한 자신의 장편소설에서 개인의 범죄와 법적 처벌을 둘러싼 사회정의의 문제를 조선의 현실에 맞게 각색하여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단순한 기법적 차원에서가 아니라 발상법 및 이야기 전개의 차원에서 그는 이 작품을 모델로 자신의 소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죄와 벌』이 식민지 작가들에게 법적 정의와 맞서는 소설적 상상력이 본질을 일깨우는 촉매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한다.
This article is a study on the receptions and influences of the Crime and Punishment , a novel by the Russian author Fyodor Dostoevsky in the modern Korean fictions. Especially, this study focuses the transformations and thematic variations of Crime and Punishment in the perspectives of literary Jurisprudence. Law and literature have been two of the most powerful discourses in the construction of social reality.
Crime and Punishment is an exceptional text that had been prevailed in the modern Korea, despite of poor translations and introducing in the periods of modern Korean literature. Many writers read the Japanese translations of the novel and accepted the receipted the states of affairs of the novel and the event of the novel as a fictional materials.
Among the many writers, Lee Tae-Jun is the only one who had understood the theme and essential qualities of Crime and Punishment and renovated the themes and novelistic imaginations of the novel. This means that the modern Korean writers have learned the essential relationship of the law and fictional narrative through the reading of Crime and Punishment. The novels of Lee Tae-Jun in the 1930s are all the results of his readings of Crime and Punishment as a prominent literary jurisprudential tex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9 | 1.81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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