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고봉 유학사상의 현대적 의의 = A study on the contemporary meaning of GoBong`s confucian thought
저자
노평규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93-123(31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본고는 고봉의 유학사상이 지금의 우리 현실에 던져줄 수 있는 메시지의 최대치가 무엇인지를 고찰한 것이다. 고봉의 유학사상은 일단 유학이라는 대점주내에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오늘날 국내외적으로 이기주의에 기인한 온갖 병폐를 안고 있는 현실속에서, '仁'과 '恕'를 통하여, 개인 상호간의 '인간애', 나아가 '애국애족', '인류애'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고봉의 유학사상은, 우선 '이기불상리'를 강조하는 '七包四'의 성리사상을 통하여 오늘날의 우리로 하여금, 특히 지식층으로 하여금, 우선적으로 도덕적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며, 한편 현실에 눈감지 말고 현실과 더불어 가야한다는 것도 일깨워 준다. 또한 그의 경세사상중, 지치주의를 계승한 '성인군주'론이나 '현인등용'론 등의 君臣에 대한 도덕성의 강조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국가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조해주며, 정책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적극적 意思 開陳의 기능을 강조하는 '언로개방'론은 오늘의 국회나 언론이 정부에 대한 비판만이 아닌 정치적 이상실현에 대한 적극적 노력도 필요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어서 그가 독자적으로 제시한 정치상의 시비를 바르게 하려는 정치론, 중세와 민폐를 없애 민생을 위하려는 경제론, 인륜중심의 교육론 등은 오늘날 우리에게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기준으로 하는 정치적 시비가 아닌 진정한 국리민복을 기준한 정치적 시비 판단을 요구하고, 적어도 원론적으로 모든 국민이 잘살 수 있는 길과 폭넓은 빈곤층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민의 도덕성 함양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경장론' 즉, 그의 '점진적 개혁'이라는 기본 방식은 고봉 당시의 긴박했던 현실에서 이미 한계를 드러내었던 것으로, 오늘의 현실이 고봉 당시와 비교하더라도 그 긴박함이 그리 덜하지 않은 상황이라 한다면, 이러한 그의 한계를 간과할 수 없다.
The maximum of the message that 'Go-Bong' delivers to us through his Confucian thought has been examined in this paper.
His confucian thought, basically, includes 'In'(仁) and 'Seo'(恕), and so it may arouse love for others, love for nation and love for mankind through 'In' and 'Seo'. It also basically includes 'Ui-Byoung-haeng'(義利竝行), 'Ui-Bon-Mal'(義本利末), and so it may arouse pursuit not of self-interest but of public good and serious consideration not on the material interest but on the spiritual moral through the two things.
His thought of 'Seong-li'(性理) lays stress on 'I-Gi-Bul-Sang-Li'(理氣不相離), 랙 he insists "Chil-Jeong'(七情) includes "Sa0Dan(四端)". It tells us that men always must effort to be a moral man first and also must not escape from reality but participate in reality.
'Seong-In-Gun-Ju-Lon'(聖人君主論) and 'Hyun-In-Dueng-Yong-Lon'(賢人登用論), as parts of his thought of 'Gyoung-Se'(經世), that emphasize moral sense of kings and officials, tell us that leaders group of nation must have noblesse oblige. 'Eon-Lo-Gae-Bang-Lon'(言路放論) aims at not only criticizing policies of goverment but also presenting positive insistence for policies. It tells us that the National Assembly and Organs of expression must need not only negative criticism but also positive presentation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and accomplishing policies.
'Jeong-Chi-Myoung-Bun-Lon'(政治名分論) emphasizes strictly distingishing between right and wrong on the policy. It tells us that a standard of the distinction must be not interest of an individual or a group but profit of the nation and the people. 'Wuy-Min-Gyoung-Je-Lon'(爲民經濟論) which trys to get rid of heavy taxes and harms inflicted upon the people, in principle, tells us about finding some way with which all the people can make a good living and so many people can get out of poverty. 'Gyo- -Gyo-Yiuk-Lon'(敎化敎育論) emphasizes teaching morals. It tells us that moral sense of the people must be cultivated ceaselessly.
In the mean time, he insisted on not radical innovation but gradual reformation, in spite of a tension of reality that he was faced with. At least, here is his thought's limit, and reality of the present time demands that we remember the limi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5 | 0.54 | 1.394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