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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불안한 주체와 근대 - 1960년대 소설의 미적 주체 구성에 대하여 - = Anxious Subject and the Modern - On the Construction of Aesthetic Subject of Novels in the 196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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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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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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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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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5(27쪽)
KCI 피인용횟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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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hoi In-hoon, Lee Chung-jun and Kim Seung-ok’s novels of the 1960’s, the subject is formed into response to the gaze of the Other. In their novels, they transfer the central plot of traumatic scene caused by 6․25 and psychic intensity derived from it to modern realities of the 1960’s. At the time, the gaze of the Other works into Ersatzvorstellung of the modernity of 1960s’. These writers accept modern reality of that times as irresistible force and adapt themselves to it, on the other hand they are conformed in base for being through interiority reflecting and doubting, with gazing themselves that have no choice but to do so. They change that supplementary two passive attitudes into a sort of the methological one, and try to aestheticize it by vesting symbolic value in. At this course, there are appeared self-reflection and psychic anxiety, unsettledness or dissociation, which could be said as essential primary factors forming aesthetic quality of their novels. Therefore their autonomy as the aesthetic subject is possible to maintain only by accepting repressive symbolic order of modernity of in the 1960s’ as the essential constitutive factor of self. At this aspect, destructive force, which of Korean modernity threaten subjectivity, is the very positive condition of their one. Like that, the aesthetic subject or that modernity both stand against and conspire with violent Korean modern times at the same time. Their novels are products of self-consciousness which of the modern subject response to contradiction of the marginal modern times in the 1960s, at the same time, and are also obvious symptoms showing the shade of the Korean modern times written on that interiority.
더보기최인훈, 이청준, 김승옥의 1960년대 소설에서 주체는 큰 타자의 응시에 대한 응답으로 구성되는 주체다. 그들은 소설에서 6․25에서 비롯된 외상적 장면의 핵심 구도와 거기에서 파생된 심리적 강도를 그대로 1960년대 근대의 현실로 전이(轉移)시킨다. 그리고 그때 큰 타자의 응시는 1960년대 근대의 대체표상으로 작용한다. 그것을 통해 그들은 1960년대 근대 현실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순응하는 한편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자기 자신을 응시하면서 그 속에서 반성하고 회의하는 내면성을 통해 자신의 존재근거를 확인한다. 그들은 상보적(相補的)인 이 두 가지 형식의 수동적 태도를 일종의 방법적 태도로 전화시켜 거기에 상징적 가치를 부여하고 미학화한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성적 자기성찰, 그 배면의 심리적인 불안과 동요, 분열이 1960년대 최인훈, 이청준, 김승옥 소설의 미학적 질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미적 주체로서 그들의 자율성은 1960년대 근대의 억압적 상징질서의 강박을 자기 자신의 본질적 구성요소로 받아들이는 한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주체성을 위협하는 한국적 근대라는 파괴적인 힘이야말로 바로 그들 주체성의 실정적 조건이다. 그렇게 1960년대 소설의 미적 주체, 혹은 그 미적 근대성은 폭력적인 한국적 근대와 길항하면서도 동시에 공모(共謀)한다. 그들의 소설은 1960년대 주변부 근대의 모순에 문학적으로 반응한 근대적 주체의 자기의식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그 내면성에 새겨진 한국적 근대의 그늘을 보여주는 하나의 뚜렷한 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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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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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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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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