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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노모리 호슈의 외교와 사상 - 18세기 조일간 상호인식과 외교가로서의 호슈 - = Amenomori Hosyu's Diplomacy and Thought : Mutual Perceptions between the Joseon Dynasty and Japan and Hosyu as a Diplomat in the 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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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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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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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6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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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order to check the gap of mutual perceptions between the Joseon Dynasty and Japan in the 18th century like this, it studied diplomacy and thought of Amenomori Hosyu, the diplomat, thinker, and educator who was responsible for diplomatic business at that time. Shin, Yuhan of the Joseon Dynasty described the contents of experiencing and learning knowledge of Japan in detail by visiting it as a document official of Gihae Tongsinsa in Haeyurok. Arai hakuseki, the Shogunate advisor in Tokugawa shogunate‘s 6th Shogun Ienobu period, had a view of despise the Joseon Dynasty, defied convention to be decided by the mutual agreement between the Joseon Dynasty and Japan, and made a reform of the diplomatic ceremony by unilateral notice to the Joseon Dynasty when he was an official Japanese ambassador in 1711. Amenomori Hosyu argued that armaments of Tsushima Island are important putting forth a logical argument of Bilateral Relations through his writings, Ingyosimalmuleo and 「Joseonpungsokgo」 as the arguer of 'the japanese Hua-Yi theory'. Hosyu's argument like this connects arguments that appear in Japanese diplomacy since the modern age. However, It is thought that Amenomori Hosyu looked at the Joseon Dynasty based on accurate knowledge, was a great command of Korean, and was the diplomat who engaged in himself in diplomacy of the Joseon Dynasty with knowledge learnt by himself and regarded practical interests as important unlike Arai Hakuseki.
더보기본고에서는 18세기 조일간 상호인식의 간극을 확인한 위에 당시 외교 실무를 담당한 외교가이자 사상가, 교육자인 아메노모리 호슈의 외교와 사상에 관해 고찰하였다. 조선의 신유한은 1719년 기해통신사 제술관으로 일본을 왕환하면서 문견(聞見)한 내용을 해유록에 자세히 기술하였는데, 신유한 자신이 느낀 감상을 솔직하게 기술하면서도 새로운 도시에 대한 문견의 내용을 기술하는 경우에는 사실 중시의 태도로 서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유한은 일본에 대해 객관적 시각을 견지하려 노력하였지만, 그 역시 당시 지배적 시각인 주자학적 시각 안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진면목을 보는 데에는 방해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6대 쇼군 이에노부(徳川家宣) 시기의 막부 고문 아라이 하쿠세키는 대조선 멸시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1711년 통신사 당시 조일 쌍방이 합의로 정하기로 한 관례를 무시하고 조선에 대한 일방적인 통고로 빙례 개혁을 단행하였다. 아메노모리 호슈는 ‘일본형 화이사상’ 논자로서 저작 인교시말물어와 「조선풍속고」에서 순망치한의 논리를 펴면서 쓰시마의 무비(武備)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호슈의 이와 같은 주장은 근대 이후 일본의 외교에서 나타나는 주장과도 통하는 것이다. 호슈는 하쿠세키와 달리 조선을 정확한 지식에 입각하여 바라보고 있었고, 조선어에 능통하였으며, 호슈 자신이 체득한 조선 지식을 가지고 대조선 외교에 임했던 실리중시적 외교가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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