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알라야識의 존재증명과 경량부(Ⅱ) = 『섭대승론』의 경우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9(31쪽)
KCI 피인용횟수
6
DOI식별코드
제공처
『섭대승론』에서의 알라야식의 존재증명은, 교학상의 개별적 문제를 논증의 소재로 삼고 있는 『유가론』이나 『유식론』과는 달리 雜染과 淸淨의 일체법, 번뇌-업-生의 잡염이라는 현실적 측면과 세간 ․ 출세간의 청정이라는 이상적 측면에 걸친 일관된 교리조직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즉 알라야식(혹은 異熟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다시 말해 6識만으로는 ① 번뇌와 ② 업과 ③ 生이라는 12연기(윤회)의 雜染도, 結生이후의 일련의 사태 이를테면 ④ 有色根의 執受(유지)도, ⑤ 識과 名色의 相依도, ⑥ 4食 중의 識食도, ⑦ 죽음(命終)도 불가능할뿐더러 ⑧ 세간과 ⑨ 출세간의 淸淨도, 나아가 ⑩ 멸진정 역시 그러하기 때문에 6識과는 별도의 실체로서 이와 동시에 존재하는 알라야식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좀 더 상론하면 첫째, 6識은 前滅後生하기 때문에, 다시 말해 前法(원인=能熏)이 존재할 때 後法(결과=所熏)은 아직 생겨나지 않았고, 後法이 존재할 때 전법은 이미 사라졌기 때문에 인과상속이 불가능하다.(①⑧⑨) 둘째, 結生의 화합識이 意識일 경우 동일 종류의 두 識이 同時俱轉한다는 과실이 야기된다.(③) 셋째, 6識은 언제 어디서나, 소연과 행상을 갖지 않는 동일種類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③④⑥⑩) 無性은 이 중 過未無體에 근거한 첫 번째 비판을 경량부 설에 대한 것이라 해설하였고, 중현의 전언에 따르면 두 번째 비판은 ‘동일根에 근거한 二識俱轉’의 상좌 설에 대한 것이며, 세 번째 비판대상 역시 동아시아 법상교가나 중현에 의하면 末經部의 上座部나 상좌 슈리라타 혹은 譬喩者 설로 확인된다.
그리고 6識이 關說되지 않은 ② 業雜染證, ⑤ 識․ 名色相依證, ⑦ 命終證의 경우 또한 세 번째 비판, 즉 이숙식을 6識에서 구하고 있는 경량부에 대한 비판이 전제된 것으로, 窺基는 『성유식론』의 心染淨證과 識․ 名色相緣證과 生死心證에 대해 해설하면서 이를 경량부/上座部 설로 평석하고 있다.
『섭대승론』의 저자 무착 또한 알라야식 존재증명을 “色心이 無間으로 생겨날 때 [전찰나의 법은 후 찰나의] 제법의 종자가 된다”는 어떤 이의 주장에 대한 비판으로 총괄하였는데, 이는 『순정리론』에서 上座 슈리라타 설로 인용될 뿐더러 窺基 등 동아시아 법상교가는 경량부, 혹은 經爲量의 上座部(*Sthavirapāṣika)로 평석하였다. 이 같은 사실로 볼 때 『섭대승론』에서의 알라야식 존재증명은 경량부의 6識종자설 비판을 전제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Proofs on existence of ālayavijñāna in Mahāyānasaṃgraha are done on consistent system of thoughts on pollutions(saṃkleśa: 雜染) of torment(kleśa) - act(karma) - birth(janma), and pure(vyavadāna: 淸淨) of worldly and none-worldly as all things unlike Yogācārabhūmiśāstra and *Vijñaptimātratāsiddhiśāstra. They say that if ālayavijñāna doesnt exist, or as long as you claim the theory of seeds that based on six kinds of consciousness(vijñāna) like Sautrāntika, explanation of not to mention birth and death, pollution and pure is impossible.
And Asaṅga concluded as a criticism on someones insistence - momentary arising and perishing matter(rūpa) and mind(citta) are the seeds of all existence -, this is quoted on Nyāyānusāraśāstra as Sthavira Srīlātas statement. K’uei-chi(窺基) and some others explained as elders school(上座部, *Sthavirapāṣika), who are those take the sūtra as a valid means of knowledge(經爲量, pramāṇikasūtra). To conclude, proofs on existence of ālayavijñāna on Mahāyānasaṃgraha are also based on Sautrāntikas criticism of theory of seeds that based on six kinds of consciousness, like Yogācārabhūmiśāstr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