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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하쿠세키와 아메노모리 호슈 - 조선으로부터의 시선 - = Arai Hakuseki and Amenomori Hōshū: The Perspective of Choson Dynasty
저자
이호윤 (일본 立命館大)
발행기관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Sokdang Academic Research Institute of Traditional Culture Dong-A University)
학술지명
石堂論叢(JOURNAL OF SOKDANG ACADEMIC RESEARCH OF TRADITIONAL CUL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173(35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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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ontrast to the perception of most modern Japanese diplomats, Amenomori Hōshū is generally thought of as an “honest diplomat” in early modern history. Studies on Amenomori also reflect this personification of the “honest diplomat,” and Amenomori Hōshū’s account in Kourinteisei emboldens this even further. That is, in Kōrinteisei he writes that this honesty is conceived when two parties interact mutually with faith and without deception or aggression. When one country fails to interact with the other, pure honesty fails to materialize. Arai Hakuseki, considered as a rival to Amenomori Hōshū in his role as representative of “amicable relations” between early modern Japan and Korea, came to believe that Amenomori actually interfered with these congenial interactions. Moreover, early modern accounts from Korea praise Arai Hakuseki and levy criticism on Amenomori Hōshū. From a contemporary perspective, however, Amenomori Hōshū’s “honesty” is not seen as something derivative of Machiavellian politics but rather he is seen as an atypical figure in a time when most early modern intellectuals in Japan and Korea portrayed each other with contempt and as barbaric. It becomes even more difficult to comprehend early modern diplomacy when we take into account Amenomori Hōshū, in his role outside of the “nation‐state,” as a symbol of honesty, amity, and equality. In a sense, he was instrumental in concealing the tense and adversarial relationships that had grown between Japan and Korea ever sense Toyotomi Hideyoshi’s invasions in the late 1500s. This article uses primary sources pertaining to Amenomori Hōshū and Arai Hakuseki’s work in diplomacy to examine their role in international relations and to shed light on one part of early modern Japanese and Korean intellectual exchange.
더보기일반적으로 아메노모리 호슈는 근대 일본의 아시아침략과는 대조적으로 근세일본의 ‘성신외교’의 진력자로서 알려져 있으며 호슈에 대한 연구도 ‘성신외교’에 주목한 것이 대부분이다. 확실히 아메노모리 호슈는 ‘성신외교’를 주장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교린제성”이 그 대표적인 서적일 것이다. 아메노모리 호슈는 “교린제성”에서 ‘성신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 속이지 않으며 싸우지 않고 진실로서 교제하는 것이며 조금이라도 상대국의 방법에 응하지 않으면 참된 성신이라고 말 할 수 없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아라이 하쿠세키는 근세일본과 조선의 ‘우호관계’의 심볼인 아메노모리 호슈의 라이벌로서 이러한 ‘우호관계’에 지장을 초래한 존재로서 인식되어져 왔다. 그런데 근세 조선측의 기록을 보면 아메노모리 호슈와 아라이 하쿠세키에 대한 평가는 현대의 이러한 평가와는 반대로 오히려 아라이 하쿠세키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메노모리 호슈는 비난을 받고 있다. 아메노모리 호슈의 ‘성신’을 평가할 때 근대이후의 ‘권모술수’적인 외교와는 다른 ‘친선,우호’적 주장인 ‘성신’을 근세기에 있어서 유일하게 주창한 인물이 아메노모리 호슈이며 또한 당시 대부분의 일본, 조선의 지식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상대를‘오랑캐’로 보는 경향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인물로서 아메노모리 호슈를 그려왔다. 그런데 아메노모리 호슈를 ‘성신’이라는 말로‘평등, 대등’ 또는 ‘우호,선린’관계의 대표자로서 위치지운다면 ‘국민국가’의 ‘외부’에 존재하고 있었던 아메노모리 호슈의 사상 또는 ‘근세적 외교’의 참모습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 위험성이 있다. 이러한 점은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 이후 조일 양국간에 행해졌던 외교의례인 통신사 사행시 발생했던 긴장관계와 갈등관계를 은폐해버리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통신사가 남긴 사행록과 아메노모리 호슈, 아라이 하쿠세키가 남긴 사료를 통해서 당시의 교류의 참모습을 살피는 것으로 근세 지식인들의 교류 및 관계의 일부분을 규명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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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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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rnal of Seokdang Academy -> Journal of Seokdang Academ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2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rnal of Seokdang Academy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석당전통문화연구원 -> 석당학술원영문명 : Seokdang Academic Research Institute of Traditional Culture Dong-A University -> Seokdang Academ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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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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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46 | 1.395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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