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직지」의 내용분석을 통한 백운화상의 ‘무심’에 관한 연구 = A Research on ‘Musim’ Presented by Baegun Hwasang through the Content Analysis of Jikji
저자
김성수 (청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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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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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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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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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25(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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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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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research bibliographically analyzes the development of ‘Musim(無心)’ presented in the first volume of Jikji(「直指」) by observing that ① the first appearance of ‘Munyeom(無念), Musim(無心)’ as in embryo, ② who first introduced the concept of ‘Musim’? ③ when and who helped flourish this concept? and ④ finally, who matured this concept?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First, in Chapter 2 ‘Musim presented by Baegun Hwasang(白雲和尙)’, what was ‘Musim’ that Baegun Hwasang had initially comprehended was discussed.
Second, in Chapter 3 ‘Munyeom, Musim in Embryo’, it was confirmed that the term ‘Munyeom, Musim’ was first used by Yukjo Hyeneung(六祖慧能) in the late 7th century, and in the early 8th century Hataek Sinhoe(荷澤神會) further specified the concept of ‘Munyeom’Third, in Chapter 4 ‘Sprouting of Musim’, it was documented that the term ‘Musim’ was first used by Namyang Hyechung(南陽慧忠) in the mid-8th century.
Fourth, in Chapter 5 ‘Flourishing of Musim’, it was found that 1) in the late 8th century Majo Doil(馬祖道一) had established the concept that the mind was Buddha, and the normal mind(平常心) was truth(道) as well as Musim, 2) in the late 8th century and the early 9th century, ‘Musim’ was established as the method to proceed to truth and Buddha by Bansan Bojeok(盤山普積), and 3) the subject that ‘normal mind was truth’ had been handed down to Namjeon Bowon(南泉普願: 748-835) and Joju Jongsim(趙州從諗: 778-897).
Fifth, in Chapter 6 ‘Perfection of Musim’, it was discussed that since the specific method to proceed to ‘Musim’ was presented by Hwangbyeok Heun(黃蘗希運) in the early 9th century, the concept of ‘Musim’ was finally perfected.
Therefore it was found that ‘Musimseon(無心禪)’, that is, the meditation based on normal mind, had been refined and perfected through five generations from Yukjo Hyeneung to the period of Hwangbyeok Heun who was his fifth descendent, before the Imje Sect(臨濟宗) was founded.
In conclusion, in this research it was confirmed that the concept of ‘Musimseon’ was the core of meditation which had inherited the orthodox of Namjongseon(南宗禪), that is, Yukjoseonbeop(六祖禪法) developed by Hyeneung(慧能).
이 논문은 「직지」 상권 ‘中國 禪師’조(條)에 표방되는 무심(無心)에 대하여 서지적(書誌的)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의 방법은, 「직지」 상권의 내용에서 ① ‘무념․무심’의 처음 등장을 그 배아(胚芽) 단계로 보고, ② 무심은 누구에 의하여 발아(發芽)되었는가? ③ 무심은 어느 시대 어떤 선사(禪師)에 의하여 개화(開花)하였는가? ④ 최종적으로, 무심은 누구에 의하여 그 결실(結實)을 보았는가?의 문제들을 서지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2장 ‘백운화상의 無心’에서는 백운화상이 깨달은 바, 즉 無心이 무엇인가?를 정리하였다.
둘째, 제3장 ‘無念․無心의 배아(胚芽)’에서는, ‘無念․無心’이라는 용어는 7세기 후기에 육조혜능(六祖慧能)에 의하여 처음 사용되었고, 8세기 초기에 하택신회(荷澤神會)가 無念의 개념을 보다 구체화시켰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제4장 ‘無心의 발아(發芽)’에서는, ‘無心’이라는 용어는 8세기 중기에 남양혜충(南陽慧忠)에 의하여 처음으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제5장 ‘無心의 개화(開花)’에서는, 첫째로 8세기 후기에 마조도일(馬祖道一)에 의하여 ‘마음(心)이 바로 부처(佛)이며, 平常心이 도(道)이면서 또한 무심(無心)이다’라는 개념을 정립하였음을 파악하였다. 둘째로 8세기말․9세기초기에 반산보적에 의하여 ‘無心은 도(道)와 부처(佛)로 나아가게 하는 수행방법’으로 정착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셋째로 마조도일의 ‘平常心이 道이다’라는 주제는 남전보원(748-835)과 조주종심(778-897)에게 전수(傳授)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섯째, 제6장 ‘無心의 結實’에서는, 9세기 전기에 황벽희운(黃蘗希運)에 의하여 ‘無心으로 들어가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됨’으로써, 드디어 無心의 結實 현상을 나타내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무심선(無心禪)의 사상(思想)은 임제종(臨濟義玄: ?-866)이 성립되기 그 이전, 즉 육조혜능부터 혜능의 제5세(世)인 황벽희운의 시대까지의 5대(代)에 걸쳐서 완성되었음을 파악하였다.
요컨대, 본 연구에서는 ‘무심선(無心禪)은 혜능의 남종선(南宗禪), 즉 육조선법의 정통을 계승한 조사선(祖師禪)의 본질(本質)임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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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2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Institute of Korea Bibliography -> Korean Society of Bibliography | KCI등재 |
2019-03-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the Institute of Bibliography -> Journal of Studies in Bibliography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5-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지학회 -> 한국서지학회영문명 : The Institute Of Bibliography -> The Institute of Korea Bibliograph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1.107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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