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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보수화와 재일한인의 국적문제: 디아스포라 정체성의 동학 = Beyond Modern Ethnic-National Identity: Dynamics of Nationality and Identity of Korean Diaspora in Japan Under Japan's Conserva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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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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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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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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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plores the historical change of nationality and identity of Korean diaspora in Japan. With close examination to Japanese governmental widespread conservative discourse such as 'unitary Japanese' 'ultra Japan' for national integration, the author reveal how the Japanese conservative projects to suppress and change Korean diaspora's ethnic-national identity. From diaspora perspective, I also inquire what does the growing Korean diaspora's naturalization as a Japanese citizen means? and what is its implications to 'identity politics'?
Korean residents in Japan as victims of Japan's colonialism, in essential, have been very weaken in that they have been forced and faced the tense alternatives in choosing “nationality or ethnic identity” because of the strong ethnic-nation atmosphere in both their homeland and host country, while live across transnational border. In this context, borders across South and North Korea, Korean and Japanese, and inter-Korean diaspora community could be describe the special place that symbolically shows transnational life of Koreans residents in Japan. Today, the Korean diaspora society begin to be diverged by the axises of generation, ideology, gender as well as nationality and their positions and identities are complex in line with the axises. It is noteworthy that, there have emerged new social movements for 'commensalism' based on new identities influenced by post-modern discourses such as 'difference', 'minorities' and 'other-ness' among young Korean generation since 1980s. Though there rise some critics on post-modernism projects, it help us to enlarge new fields on diaspora studies against biased national and ideological perspectives. Moreover, it implies the possibility of diaspora's identity politics as a counter-mean of nation-state leaded 'identity politics'.
이 연구는 일본의 근대적 국민국가담론이 재일한인들의 법적 지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정체성을 어떻게 분화시키는지를 디아스포라의 관점에서 살피고 있다.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재일한인들의 일본인으로의 귀화, 혹은 ‘재일’을 향한 선택이 ‘정체성 정치’에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 규명한다. 연구자는 특히 극우 보수화로 치닫는 일본의 ‘정체성 정치’에 내장된 이방인 억압기제를 분석하고, 지구화 시대와 양립하기 힘든 이러한 기획 속에서 재일한인들의 대응기제라 할 수 있는 정체성의 분화와 새로운 운동의 등장에 주목한다. 일제의 식민지배 역사에서 박해도피형 디아스포라로 태동한 재일한인은 초국가적 경계에 걸쳐 살면서도 모국이나 거주국의 강한 ‘국민국가적’ 정서로 인해 국적과 정체성 사이의 양자택일의 협간에 놓여 있는 취약한 존재들이다. 이들 앞에 놓여 있는 ‘남북’의 경계, ‘일본인’과의 경계, 그리고 재일한인 ‘내부’의 경계는 초국가적 환경 속에서 살아온 디아스포라적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점이기도 하다. 오늘날 재일한인 사이에는 세대, 이념, 국적 등의 축에 따른 내적 분화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며 법적 지위와 정체성은 실제로 모국인 남북한 및 일본이라는 세 나라의 틈 안에서 꽤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1980년대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체성에 기반하여 ‘공생’을 위한 사회운동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근대적 민족과 이념의 경계를 넘어 초국가적인 디아스포라의 지평을 확장해 가는 탈근대적 전략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되는 양상이다. 비록 탈근대주의 담론에 대한 일각의 비판이 제기되지만, 이는 국민국가가 주도하고 있는 근대적 기획에 대항하는 새로운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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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11-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Studies | KCI등재 |
2013-12-1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Northeast Asi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동북아논총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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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9 | 0.49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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