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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투쟁으로서의 민중미술 - 80년대 민중미술 그룹 ‘두렁’의 활동을 중심으로 = Minjung Art as the Emotion Struggle, in case of of 80’s Minjung Art Group,‘Dur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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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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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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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9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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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렁’의 민중미술은 민중과 함께 하는 미술이었다. 감성투쟁의 관점에서 ‘두렁’의 신명은 민중공동체를 형성하는 감성적 연대였다. 그 연대를 공유함으로써 예술가 역시 민중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었다. ‘두렁’의 신명은 바로 민중공동체의 건강한 힘으로서의 감성 에너지였다. 이는 사회공간이 독재/민주로 양분되었던 80년대 형식적 민주화의 요구뿐 아니라 90년대 이후 삶의 질적 민주화의 필요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예술적 힘이었다. 민중미술이 민중과 함께 하는 미술을 의미한다면, ‘두렁’의 시도는 민중미술의 본질적인 의미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한국 현대미술사의 지평에서 ‘두렁’은 차별적인 위치를 점유한다. 첫째, ‘두렁’은 전통미학에 입각한 공동체예술을 수행했다. ‘두렁’은 탈춤이나 마당놀이와 같은 전통 연희에서 행해졌던 이른바 ‘공동창작’ 방식을 현대 예술장 내에서 정당한 미학적 방법론으로 되살려냈고, 이를 통해 작품제작에 참여하는 개별 예술가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동시에 예술가/관객(민중) 사이의 이분법을 극복하려 했다. 둘째, ‘두렁’의 미학적 실천은 민중미술을 양분했던 전시장/현장의 이분법을 넘어 사회공간 속에서 예술가와 민중의 삶 속에 스며들었다.
더보기Durung's “Minjung art” could be defined as an art standing together with the people. From the viewpoint of the struggle of emotion, their “Sinmyeong(exhilaration)” was the emotional solidarity forming the people's community, and the artists could participate in the people's community by sharing the solidarity. Durung's Sinmyeong was indeed emotional energy as positive strength of the people's community, thus it could function as cultural practice which fulfills demands not only for formal democratization in the 1980s when social space was divided into dictatorship and democracy, but also for qualitative democratization of life since the 1990s. If Minjung art can be assumed that it is an art with the people, Durung's attempts was that to embody the essential meaning of Minjung art. In addition, their Sinmyung was an emotion to embody their own Minjung art. Durung occupies a distinctive position in the contemporary art history of Korea. First, they performed community art based on traditional aesthetics. In the contemporary art field, Durung recalled the so-called ‘collaborative creation’, which has been performed in traditional performances such as Talchum (mask dancing) and Madangnori(outdoor performance), as a legitimate aesthetic methodology. Secondly, the aesthetic practice of Durung ‘pervaded’ the lives of artists and the people in social space, beyond the dichotomy between galleries and sites, which had divided Minjung art. Their identity was artist, but as workers, they penetrated into the lives of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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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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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1-07-1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Gamsung -> Emotion Studies | KCI등재 |
2020-03-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Institute of Honam Studie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8-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호남문화연구소 -> 호남학연구원영문명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Culture Research Center ->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nam Study Center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09 | 0.09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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