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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近世思想の合理と非合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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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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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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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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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 근세라고 하는 시대는 세속적인 합리성이 점차 신장하여 그것이 근대에 결부되었다고 생각되어져 왔다. 그래서 그러한 합리적인 사상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실은 근세에서도 그러한 합리성에 흡수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관념이 공유되고있어서 그것을 어떻게 취급할지가 사상계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본고는 근세에 있어서합리와 비합리의 문제를 이하의 순서로 논하였다. 1. 합리성과 비합리성을 논하기 위해서 저자는 기본적인 용어를 도입하였다. 그것은 「현(顕)」과「명(冥)」이라고 하는 짝이 되는 용어이다. 「현」이라고 하는 것은 합리적인 언어에 의해서 해석할 수 있는 것의 영역이며 공공(公共)적인 영역을 형성한다. 그에 비하여 「명」은 그러한 합리적인 해석을 할 수 없는 영역으로 사자(死者)나 신불(神仏)의 영역이다. 중세에서는 「명」의 영역이 광대했지만, 근대화의 과정에서 「현」의 영역이 커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명」의 영역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근세・근대를 합리성이라고 하는 면에서만 보는 것은 부적절하며 아무리 합리화가 진행되어도 비합리적인 「명」의 영역은 변용되면서 크게 남았다. 이 비합리성의 측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2. 근세 전기에 있어서 비합리적인 「명」의 영역과 깊게 관계된 것은 불교였다. 새롭게세력을 가지게 된 유교가 현세주의적인 합리성의 입장을 취하는 것에 비하여 불교는3세(과거세・현재세・미래세)의 윤회를 설명한다. 현세의 행위의 선악에 따라서 사후의생의 행복과 불행이 정해진다고 말하므로, 현세에 있어서의 윤리를 만드는 이론으로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이러한 불교의 이론은 가나조시(仮名草子)에서 설명되었다. 스즈키 쇼산(鈴木正三, 1579-1655)은 이러한 가나조시의 작자이며 조동종(曹洞宗)의 승려로 근세 초기의 대표적인 사상가였다. 또한, 17 세기 말에는 「사령해탈이야기문서(死霊 解脱物語聞書)」와 같은 사자(死者)의 구제를 말하는 주목할만한 작품이 저술되었다. 3. 근세 후기가 되면 불교의 창조적인 활동이 정체되고 그 대신에 일본의 토착사상을새롭게 발전시키려는 신도(神道)의 운동이 왕성하게 된다. 그러한 동향의 선구가 되는마스호 잔코(増保残口, 1655—1742)는 인간의 활동 근본에 남녀의 애정을 두고, 합리성으로 환원할 수 없는 인간의 비합리적인 측면을 중시했다. 연애 중시는 그 후에 국학의확립자인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 1730—1801)에게도 계승된다. 그러나, 그들에 있어서는 아직도 「명」의 세계의 해명이 불충분하였다. 그 점을 보완한 것이 히라타 아쓰타네(平田篤胤, 1776-1843)이다. 아쓰타네는 사자의 세계를 현세와 떨어진 곳에 설정하는것이 아니라 이 세계 안에 사자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종래에 없는 새로운 내세관이다. 아쓰타네의 사상은 19 세기의 존왕양이(尊王攘夷) 운동에 큰 영향을 주어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 때문에 일본의 근대도 또한 비합리적인 「명」의 세계에크게 의존하게 되었다.
더보기It has been admitted that the early modern period in Japan was the time when the secularrational ideas developed gradually and they became the bases of modernity. It was the reason why such rational ideas became the main topics in the research of the thought of early modern Japan. In truth, irrational ideas were shared among the early modern people which could not be resolved in rationality and it became the subject of the philosophical theories how to deal with such problems. This article discusses the problem in the following way. 1. I introduce the terms ken (the manifest field) and myō or mei (the hidden field) for discussing the problems of rationality and irrationality. ken means the field of the persons and things which are interpreted by the rational languages and it makes the publicity. On the contrary, myō is the field of the dead, gods and Buddhas who are not explained by the rational languages. It is thought that ken became broader and broader in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It is true, but myō did not disappear. It is not correct to see the early modern and modern period only from the standpoint of rationality. Ⅿyō was transformed and remained important, no matter how rationality developed highly. 2. In the early half of the early modern period, it was Buddhism which had the central role for the relation with myō. In contrast to Confucianism, that had the standpoint of secularrationalism, Buddhism taught samsara (cycle of rebirth) of past, present and future lives. It offered the basis of secular ethics because it taught that good deeds in this life lead to the happy state in the next life and bad deeds lead to the unhappy state. This theory of rebirth was taught in the works of kana zōshi. Suzuki Shōsan (1579‐1655) was the representative writer of kana zōshi of this type. He was a monk of Sōtō sect and the leading philosopher in the early Tokugawa period. After Shōsan, Shiryō gedatsu monogatari kikigaki (The record of a story of the salvation of the dead soul) was the representative story of the salvation of the dead soul at the end of the seventeenth century. 3. While the creative activity of Buddhism was stopped in the latter half of the early modern period, a new movement of Shinto arose and developed Japanese native ideas. Masuho Zankō (1655‐1742) was a forerunner of this movement. He taught that the basis of human activities was love of male and female and emphasized the irrational aspect of human activities which cannot be reduced to rationality. The idea of love as the basis of human activities was succeeded by the founder of kokugaku (Japanese national studies) Motoori Norinaga(1730‐1801). However, the clarification of the world of myō was insufficient in their works. It was Hirata Atsutane (1776‐1843) who developed a new idea on this problem. He thought that the world of the dead was not different from the living and both the dead and the living were together in this same world. His ideas gave a great influence upon the movement of sonnō jōi (reverence for the Emperor and the expulsion of foreigners) in the nineteenth century and the driving power of Meiji restoration. For this reason, Japanese modernity also depended upon the irrational aspect myō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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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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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9-1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Institute of Japanese Studie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0-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Japanese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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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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