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문 박사인력활용 실태조사 = 박사인력의 경력과 이동성 조사 부가조사 시리즈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본 조사는 「2010 박사인력의 경력과 이동성 조사」의 후속 조사로서 박사학위소지자를 고용하고 있는 민간부문 기관을 대상으로 박사인력의 채용 및 활용을 파악하고자 한다.○ 박사인력 고용기관의 업종별 채용 실태 파악한다.○ 보수수준, 복리후생 등 박사인력 활용 방안을 파악한다.○ 박사인력 일자리 창출 정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주요 연구내용○ 목표모집단: 민간 및 민간비영리 부문의 박사인력 고용 기관○ 조사모집단: 통계청의 2010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 3,355,470개 사업체 중 박사인력의 고용비율이 높은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체○ 표본추출틀: 업종별로 사전조사(pre-test)를 통해 선별된 박사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 조사대상 선정절차: 다음과 같은 3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 제1단계: 표준산업분류 22개 대분류 업종 중 해당 업종 결정○ 제2단계: 업종별 조사기관 규모 결정○ 제3단계: 조사대상 사업체 선정○ 조사항목은 기관정보, 연구개발활동, 박사인력 채용, 박사인력 활용, 정부 정책 및 지원 등을 포괄한다. <조사항목> 조사항목 조사내용 기관정보 기관명, 소재지, 기관형태, 종사자규모, 설립년도, 핵심업무, 학위별 인력 수 연구개발활동 연구개발활동 수행여부, 핵심연구분야, 연구개발투자규모, 연구개발인력, 연구전담부서 유무, 연구소 전담부서 명칭 및 규모 박사인력채용 별도의 박사인력 채용방법, 박사인력 채용진행 여부, 채용한 박사인력 수, 박사인력 활용분야, 2011년 기준 박사인력 수, 고용형태, 정규직 전환, 추가채용여부 및 고용유인계획, 박사인력 자질, 채용기준 및 장애요인 박사인력활용 박사인력 연구직/비연구직 분포, 박사인력 직무/직위, 초봉 수준, 복리후생제도, 재훈련/재충전제도, 직무평가, 승진 및 장애요인 정부정책 및지원 박사인력 채용 및 활용 관련 정부 지원 결론○ 박사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민간부문 전체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3.8%, 중견기업 비중이 19.1%로, 고급인력 사용자(employer)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고급인력의 일자리정책, 특히 노동수요 창출 정책에서 중요한 정책대상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다.○ 박사인력 고용업체의 지역별 분포는 심각한 수도권 편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고급 인력 채용계획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대구/경부권과 강원/제주 지역으로 향후 균형 성장에 대한 높은 기여가 기대된다.○ 기업들은 평균 0.7명의 추가 박사인력 고용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해 이직과 사직을 통해 빠져나간 평균 인력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인력수요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분야별로는 의학/보건학 분야와 공학/기술 분야의 박사인력 수요 증대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은 이직/사직 수준, 추가채용 계획 수준, 비정규직 비중 등이 모두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박사인력 노동시장의 유동성 또는 불안정성이 특히 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비정규직 비중은 순수 민간기업과 의료기관에 비해 공공연구기관이 월등히 높아 평균 전체의 16%에 달하는 박사인력이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었다.○ 기업부문 연구개발인력 10명 가운데 3명만이 박사인력이었다.○ 기업부문에서 박사인력을 채용하는 가장 주된 목적은 연구개발활동이었으며, 채용시 가장 중시하는 기준은 일반 경력수준, 연구실적 및 분야적합성이었다.○ 기업들의 박사인력 채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은 매칭의 어려움(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려움)과 물질적 부담(해당 인력에 요구되는 물질적 보상수준을 부담하기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업들은 박사인력 유치를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유인조치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주로 연봉개선에 의존하고 있었다.○ 박사인력의 초봉은 평균 6,600만원 수준이었으며, 대졸 평균의 2.3배 수준이었다.○ 의료기관이 1억 1,800만원 수준으로 가장 높고 공공연구기관과 순수 민간기업은 5,000만원 내외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분야별로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하지 않는 기관의 초봉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연구개발기관 가운데에는 의학/보건학 분야가 두드러지게 높고 공학/기술 분야가 타분야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박사인력을 위한 별도의 복리후생제도 및 재훈련/재충천 기회 등 복지제도의 도입 수준은 아직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복리후생제도는 이공계분야가, 재훈련/재충전 기회의 제공 면에서는 문과 계열이 상대적으로 더 양호한 여건을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100~300인 규모 기업의 일자리 여건이 대체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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