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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균과 군산, 그리고 회화적 감각 = Kim, Kwang-kyun, Gunsan, and Pictorial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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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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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36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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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focuses on deepening to understand new lyric poetry prospected by Kim, Kwang-kyun, by reviewing factors to drive pictorial sense of his poetry. Kim. Kwang-kyun used the pictorial methods polishing sensible images, and is summoned as the next generation who internalized the modernity in the 1930's. His poetic world is considered as the result of figuring out new inside(poetic reality) with linguistic mode suitable to the modern spirit, traversing modern characteristics and expression of sensibility. For its main driving forces, first, it is an exploration on new poetic spirit and consciousness through exchanges with artists in the era, and second, it is the experiment of formative mode attributing to his life in Gunsan.
Kim, Kwang-kyun prospected the contents of new recognition and possibilities of expressions through formative arts, when he encountered the wave of the modern paintings through Kim, Ki-rim. Having the modern formative methods of painting and the spirit of the era in the 1930's, he experimented new subjectivity, and tried to escape conventional methods, using unaccustomed and clear languages. It is linked to pictorial sense attributing to formativeness, and for grabbing speed and emotions of the changing age. The pictorial sense of aesthetic modernity could be a technology and thought to build a 'new lyrical spirit.' The issue of sense could be found with its cue from his conversion to modern style, discovering the 'composition' through prose in his time in Gunsan. Kim, Kwang-kyun wrote proses intensively at that time, because, extending possibilities of expression as sensible outcomes, he tried to create new poetic reality. By re-composing sensible images through the 'composition', he could secure critical attitude on the modern times refracted to Gunsan.
This article figures out main driving force for pictorial sense of Kim, Kwang-kyun's poetry, and has the significance on dealing with the poetic prospect through prose, the artistic values in that time, overlooked by focusing on status and meaning of the images by the previous discussions. The reason that the poet re-thought the subjectivity in the wave of the modernism in the 1930's and could figure loneliness and sadness of the modern subject is the possibility of lyrics through new senses traversing dichotomy frame of romanticism or modernism.
본고는 김광균 시의 회화적 감각을 추동하는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그가 전망한 새로운 서정시에의 이해를 심화하는 데 주력한다. 김광균은 감각적 이미지를 조탁하는 회화적 기법을 구사하며 1930년대 근대를 내면화 하는 신세대로 호출되었다. 그의 시세계는 모던적 특성과 감상성의 표출 문제를 가로질러 근대정신에 부합하는 언어 양식으로 새로운 내면(시적 현실)을 형상화한 성과로 조명된다. 주요한 동력으로 첫째, 당대 화가들과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시 정신과 문제의식의 탐구이고 둘째, 군산 생활에 기인한 조형적 작법 실험으로 가름할 수 있다.
김광균은 김기림을 통해 근대 회화의 조류를 접하면서 조형을 통해 새로운 인식 내용과 표현 가능성을 전망했다. 1930년대 회화의 근대적 조형 기법과 시대정신을 점유하며 새로운 주관성을 실험했는데, 생경하고 선명한 언어를 구사하며 관습적 작법을 탈피하고자 했다. 이는 조형성에 기인한 회화적 감각과 결부되는 것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속도와 정서를 포착하기 위함이다. 미적 모더니티로서 회화적 감각은 ‘새로운 서정정신’을 수립하는 기술이자 사상이라 할 수 있다. 감각의 문제는 군산 생활 시기 산문성을 통해 ‘구도’를 발견하며 모던적 작풍으로 전환된 데서 단초를 찾을 수 있다. 김광균은 이 시기에 산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는데, 감각적 산물로서 표현 가능성을 확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적 현실을 고안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구도’를 통해 감각적 이미지를 재구성함으로써 군산에 굴절된 근대에의 비평적 태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본고는 김광균 시의 회화적 감각을 작동시키는 주요 동력에 대해 해명한 바, 기존 논의들이 이미지의 양상과 의미에 주력함으로써 놓치고 있는 당대 예술적 가치, 산문성을 통한 시적 전망을 다룬 데 의의가 있다. 그가 1930년대 모더니즘의 조류 속에서 주관성을 재고하며 근대 주체의 고독과 애상을 조형화 할 수 있었던 것은, 낭만이나 모던에의 이분법적 프레임을 가로질러 새로운 감각을 통한 서정의 가능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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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 | 1.362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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