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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산업과 멀티플렉스의 역할 :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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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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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1-258(28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멀티플렉스 극장이 도입되면서 한국영화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한국영화산업은 1990년대 이후 외국영화직배가 시작되면서 몇 번의 부침을 거듭해왔다. 때로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국영화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의식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2000년 이후 산업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의 기반을 만들면서 2011년 한 해 동안 1억5천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였고 200여 편의 한국영화가 제작되는 등 산업적으로는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산업적 발전은 멀티플렉스 극장의 역할이 컸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는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도 심심찮게 등장할 만큼 한국영화산업의 규모는 확대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일부 흥행 성적이 뛰어난 영화들이 모든 스크린을 독점하는 문제가 표면에 떠오르게 되었다. 몇 편의 영화가 전국 극장 스크린의 90% 이상을 독점하게 되면서 영화시장은 극단적으로 양극화하는 현상이 나타나서 100억 이상의 제작비가 투자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소규모 저예산 영화만이 살아남는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영화소재의 획일화와 소수인력에 편중된 영화제작으로 영화산업의 토대가 매우 허약해질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영화산업의 발전과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 시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러한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영화는 국가문화유산이라는 관점과 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정부가 일정한 조정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멀티플렉스의 역사와 개념으로 시작해서 어떻게 산업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영화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프랑스와 한국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멀티플렉스의 획일화를 보완할 수 있는 다양성 영화의 상영기회 확대와 문화적 프로그램을 늘려가기 위한 방안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후속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한편의 영화가 전국의 모든 스크린을 독점하는 폐해를 개선하고 최소한의 다양성 영화 상영을 보장하기 위해서 ‘마이너리티 쿼터’ 혹은 정부의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 제작지원 사업과 더불어 각 멀티플렉스의 다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배적인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장려하며 정부가 혜택을 주거나 가이드를 제시하여 자본논리에 문화영역이 침식당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흑백논리에 매몰되어 정부의 개입은 곧 시장경제의 붕괴를 의미한다거나 자유경쟁이 모든 공익과 배치된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합리적인 방안과 한계를 고민한다면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생산적인 대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As the multiplex theater was introduced, Korea’s film industry made rapid progress. Korea’s film industry went through the ups and downs several times as the direct distribution of foreign film has begun since the 1990s. Sometimes the domestic market share fell down to 15% or less and we felt like the consciousness of crisis in which Korea’s film might disappear. However, as Korea’s film industry made the base of stable development after 2000, 150 million people watched movies for a year in 2011 and 200 Korean movies were produced. Therefore, Korea’s film industry has been established in the significant scale as the industry. The role of multiplex theaters made a great contribution in these industrial development. Now, the scale of Korea’s film industry has been expanded as some movies with more than 10 million viewers have emerged. On the other hand, the problem of monopoly lies under the surface. For example, some films with outstanding box office records was hovering all the screen. As a few films monopolize more than 90% of screen of theaters nationwide, the extreme polarization of film markets has appeared. Blockbuster films with investment of 10 billion won and small-scale films with small budge have been survived. Korea’s film industry is turning to the deformed shape. This phenomenon predicates the foundation of the film industry may become extremely weak due to production of films with uniformity of film subjects and small pool of workforce. Various opinions are expressed. One opinion is saying that these side effects are inevitable in order to maintain the free market system based on development and competition of film industry. The other opinion is saying that the film is national cultural heritage and government should serve as a mediation role at a certain level for future of film indust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history and concept of multiplex which stands at the core of this controversy and propose the alternative by conducting various case studies in France and Korea about whether cinematic diversity is obtained while minimizing the industrial side effects. The study was conducted focusing on the ways to increase screening opportunity of various films to complement the uniformity of multiplex and expand the cultural programs. Even if more in-depth follow-up studies are needed, ‘minority quota’ or government’s project to support the theater exclusive for artistic films and production supporting project as well as development and extending operation of various programs of each multiplex could be good solutions in order to improve the evils in which one film monopolizes all screens nationwide and to secure the minimal screening of diverse films. It implies that it should be adjusted properly to prevent an erosion of the cultural areas by the logic of capital by encouraging the voluntary efforts of dominant company and giving the benefits or guide from government. If you discard the preconceptions of which the government’s intervention means the collapse of market economy or free competition is against all public benefits with a black and white issue should be discarded upon establishing the policy and think of reasonable method and limitation, the productive alternatives to improve the problems could be discussed.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8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후보1차)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Visual Art Society -> Association of Image & Film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6 | 0.4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29 | 0.85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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