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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에 발현된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양상 = A Study on the Aspects of Grotesque Realism in the Movie <J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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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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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427(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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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2019), directed by Todd Phillips, differentiates itself from existing superhero movies, by unconventionally bringing the character of Joker, who had taken a supporting role in the original series, to the forefront. Besides, on the realistic background of New York in the early 1980s, it projects the issue of polarization resulting from the economic injustice the world is facing today. The discourse implied by Joker argues for civil disobedience, including violence, which is different from the system-protecting discourse in Hollywood films, ‘to eradicate evil that threatens the world and to reestablish justice’, which has been mainly used in existing hero films. One of the decisive reasons for the favorable reception of such a film among the public is that it raises the issue of polarization, but the audience’s response to the prominent cultural phenomenon of our time, or the incorporation of subculture reflected in this film into the mainstream culture, must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as well. This study attempts to understand this cultural phenomenon as an aspect of the spread of the grotesque over time rather than simply considering it as anti-culture or counter-culture. Therefore, this study stipulates that the subversive forms of various layers appearing in Todd Phillips’ movie Joker and the public acceptance of these works are the basis for showing the recent trend of the expansion of the grotesque era. In this context, by analyzing this film from the perspective of grotesque realism, this study aims to find out why and in what way the overall structure of this work is built on the structure of grotesque. And, based on major grotesque theories, it checks also how this structure works to subvert the existing order, which is the main way that the grotesque emerges and operates. Approaching the work with a focus on the grotesque theory will be a way to effectively explain the various subversive aspects contained in this work.
더보기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2019)는 기존의 슈퍼 히어로 영화와는 달리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설정되었던 ‘조커’를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을 선보였다. 그리고 1980년대 초반의 뉴욕이라는 사실주의적인 배경에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불공정에서 비롯되는 양극화에 관한 문제 제기를 투사하고 있다. 이렇듯 이 영화는 기존 히어로 영화가 내세우는 ‘세계를 위협하는 악을 소탕하고 정의를 정립한다’는 할리우드 특유의 체제수호적인 담론과는 결이 다른 폭력을 포함한 시민 불복종을 주장하는 급진적인 담론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영화가 대중의 호응을 얻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양극화에 대한 문제 제기이지만, 이 영화가 반영하고있는 서브 컬쳐의 주류 문화 편입이라는 우리 시대의 두드러진 문화현상에 대한 관객의 호응도 중요하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화적인 현상을 단순히 반(反)문화 또는 대항(對抗)문화라고 간주하기보다는 그로테스크의 시대적 확산의 한 양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토드 필립스의 영화 <조커>에 나타나는 다양한 층위의 전복적인 형태와 이러한 작품에 대한 대중 수용 양상이 그로테스크의 시대적 확장이라는 최근 동향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규정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이라는 시각으로 영화 <조커>를 분석하여, 이 작품의 전체적인 구조는 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그로테스크라는 구조 위에 구축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구조는 그로테스크가 발현하여 작동하는 주요 방식인 기존 질서를 전복시키는데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주요한 그로테스크 이론들을 기반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그로테스크 이론을 중심으로 작품에 접근하는 것은 이 작품이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전복적인 양상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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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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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7-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Humanit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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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 | 0.4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5 | 0.858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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