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현대독일사회철학과 마르크스와의 관계 1 ― 마르쿠제의 “경제철학수고” 해석과 비판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26(26쪽)
제공처
소장기관
마르쿠제를 비롯한 초기비판이론가들은 역사를 의식의 소외역사로 보는 근거로서 경철수고의 헤겔비판노트를 거론하였다. 헤겔적 마르크스주의자인 마르쿠제에 의하면 마르크스가 헤겔 정신현상학에서 자기의식의 역사로서의 인간역사의 원천적 의미를 발견했다고 선언하고 그 자신의 역사관으로 수용하였다. 본고는 이 주장의 논거가 된 경철수고의 분석을 통해 다음의 결론을 도출했다. 수고의 헤겔비판노트는 마르크스가 사적 유물론의 토대로서 이용하고자 헤겔철학을 비판한 것이 아니다. 경철수고 “서문”에 나와 있듯이 이 비판은 청년헤겔학파인 브루노 바우어의 자기의식의 철학을 비판하기 위해 이 철학의 직접적 원천인 헤겔철학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경철수고는 포이어바하철학이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헤겔이 아니라 포이어바하주의자인 모제스 헤쓰도 마르크스에게 수고의 중심개념인 “소외된 노동”의 개념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마르쿠제의 기대와는 달리 수고에서의 헤겔영향은 많이 감소된다. 논의의 전개를 위해 바우어의 자기의식의 철학이 간단히 소개되었고 마르크스가 지적한 헤겔철학의 부정적 측면은 바우어철학의 결함으로 가정하였다. 그 결과 바우어는 헤겔처럼 추상적 정신적 노동만을 알고 있으며 구체적 “인간”을 “자기의식”과 동일시한다. 인간소외의 극복도 추상적인 자기의식안에서 실현된다. 마르크스가 헤겔변증법의 긍정적 측면으로 제시한 구절을 분석한 결과 포이어바하 유물론의 용어로 변조되어서 본래의 헤겔관념론적인 성격대신에 유물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의식의 소외역사를 자신의 역사관으로 마르크스가 동의한 적이 없었다. 따라서 마르쿠제의 테제는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으며 초기비판이론의 역사관 또한 마르크스의 견해와는 상당히 멀다고 할 수 있다.
Diese Arbeit beschäftigt sich mit dem Thema, “Die Interpretation der ‘Ökonomisch- philosophische Manuskripte’ bei Marx und die Kritik daran. Marcuse bezeichnet die Geschichte als eine der Entfremdung des Bewußtseins. Den Grund dafür sieht er in der Marxschen Hegel-Kritik der Manuskripte. Er erklärt, daß Marx in der Hegelschen “Phänomenologie des Geistes” dieselbe Geschichtslehre gefunden habe. Diese Lehre hält er für seine eigene. Aus der Analyse der Manuskripte erweist sich die folgenden: Die Hegel-Kritik wurde zur Marxschen Kritik an der Bruno Bauerschen Philosophie “Philosophie des Bewußtseins” geschrieben. Die negative Seite der Hegelschen Dialektik, die Marx gefunden hat, kann als die negative Punkte der Bauerschen Philosophie angesehen werden. Der Begriff “Arbeit” von Bauer wie bei Hegel ist abstrakt und geistig. Beide betrachten den Menschen und das Selbstbewußtsein als ein und dasselbe. Auch die Entfremdung des Meschen k철nne im Selbstbewußtsein aufgehoben werden. Aus der Analyse der positiven Elementen der Hegelschen Dialektik kann festgesstellt werden, daß Marx einige W철rter materialistisch modifiziert hat, die Hegel eigentlich idealistisch geschrieden hatte. Dadurch kann man sagen, daß Marx seine Geschichtslehre als eine theorie von der Geschichte der Entfremdung als der des Bewußtseins betrachtet hat. In disem Punkt bleibt die These von Marcuse ungültig.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