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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혁명 : 프로이트로의 복귀를 위하여 = The Unfinished Task of "the Return to Fre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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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8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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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49-66(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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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자끄 라깡이 주장한 프로이트로의 복귀를 두 가지 층위에서 다시 살펴본다. 우선 과학사 속에서 중심의 전복에 대한 계보학적 논의를 전개하고, 이후 이를 프로이트 전집을 통해 프로이트 자신의 작업 속에서 살펴본다. 즉 중심을 대체하고 완벽한 원을 무너뜨리는 천문학의 역사와 자아라는 중심을 전복시키는 정신분석학의 업적을 비교하고, 이러한 과정이 어떻게 프로이트의 저작에 나타나는가를 살펴본다. 그러나 문제는 라깡이 재구축한 정신분석과 자아심리학이 주장하는 바 모두를 프로이트의 저작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인데, 본 논문은 프로이트의 글에서 이 두 가지 견해가 나타나는 지점과 이들이 분리되는 지점을 지적해낸다. 라깡이 자아심리학자들의 오역이라고 지적하며 프로이트로의 복귀를 주장했던 문장 자체에 대한 몇 가지 질문들을 통해 논문은 프로이트 자신이 자아심리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해 낼 것이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우리가 진정 돌아가야 하는 프로이트의 지점들을 더욱 세부적으로 지적하고, 이를 통시적인 측면에서 계복학적으로 보강할 것이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Jacques Lacan's call for a "Return to Freud" from a more genealogical point of view. It looks at the historical moments, those of astronomy, at which the concept of the centre has been subverted. This is compared with the psychoanalytical attempt to subvert the thesis of the ego psychologists. It, however, asserts that the latter can be found in Freud's own work, and thus it is not the farfetched assertion that has nothing to do with Freud's thoughts. On the contrary, Freud himself has spent much timer structuring the concept of the ego. The paper pinpoints the work of Freud where we can find such traces, and moves on to point out that these aspects should be carefully selected in order to separate them from the part where Lacan return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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