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앙리 베르그송과 문체
저자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3-90(28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문체는 문학비평의 전유물이 아니다. 왜냐하면 어떤 글에서나 기본적으로 문체는 존재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시는 시대로, 산문은 산문대로, 유려하면 유려한 대로, 건조하면 건조한 대로 그 자체가 문체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모든 작가(저자)의 글에서 문체는, 해당 분야의 특수한 언어게임의 규칙을 준수하면서, 어떤 형태로든 드러나기 마련이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이러한 입장에 따라 앙리 베르그송 Henri Bergson의 글에 나타난 문체를 그의 철학과 연관시켜 고찰해보려고 하며, <et, ni/ni, à la fois>가 우리가 연구 대상으로 삼은 베르그송의 대표적 문체이다. <et>의 문체는 전통적으로 모순적인 철학적 개념들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병치시켜 양자 간의 새로운 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ni/ni>의 문체는 <et>에서의 병치를 재차 부정함으로써 사유가 독단에 머물지 않도록 장치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à la fois>의 문체는 앞의 두 문체를 종합하여, 베르그송의 철학을 평가할 때면 누구나 강조하곤 하는, 창조적 도약 l'élan vital의 의미를 구현하고 있다.
문체를 철학의 오페라라고 정의한 바 있는 질 들뢰즈 Gilles Deleuze의 말대로 철학이 대중에게 한층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문체 계발이 필수적이라 본다. 철학이든 문학이든 언어를 매개로 해서 저자와 독자와 만나게되는 것이며, 서로 소통하는 것이 글쓰기의 최종 목표라면 말이다.
It is ordinarily considered that the style belongs to the exclusive territory of literary criticism. But it is so narrow appreciation. For the style exists in every article. In other hand, poetry as poetry, fiction as fiction, a report as report, an article as article, each has a unique style. The style has a variety like this. For example, a smooth and elegant style, a dry and hard style, and so on.
In this point of view, the style emerges from every writing process by authors and writers. Even the style has many variation by a character of writing process, it has a uniqueness because each writing follows a rule of “language game”.
In this article, we aim to examine the “‘Philosophical’ style” of Henri Bergson. He is known to the philosopher who did not repeat philosophical terms and not create new words to construct a new philosophical structure, instead makes the best use of “everyday words”. So that he wrote literary and philosophical works. His works, that is, can be read easily and give a deep emotion to everybody. At this point, Bergson's works are so different from other philosophical writings, and it is natural that L'évolution cré atirice, that is wrote by Bergson, won a Novel prize for literature.
The present writer takes notice of the philosophical style of Bergson that uses frequently <et, ni/ni, à la fois> and inquiries what relation exists between his philosophical content and his style.
First of all, <et> functions as a link that juxtaposes traditionally contradictory concepts and then breaks up a wall of dualism between the two, finally gropes for a possibility of conversation.
Secondly, <ni/ni> denies a juxtaposition of <et> to preserve a dogmatism of philosophy. At this point, we understand the Bergson's basis of philosophy that “the thought is movement”. Lastly <à́la fois> embodies the meaning of “l'eĺan vital” by way of the synthesis between the two.
As like Deleuze's mention that ‘the style is a opera of philosophy’, if the masses can approach easily the philosophy, a development of style is essential. For the goal of writing is a reciprocal understanding to a reader, even though the philosophy and the literature is exactly different.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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