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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불교소설의 창작과 유통 = Writing and Distribution of Buddhist Novels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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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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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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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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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조선후기에 불교와 소설은 공통적으로 급성장을 이룬다. 그 가운데 불교 소설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여럿 산출되었는데, 「구운몽」은 유학자의 저술이면서도 불교적 깊이를 가지고 있다. 「심청전」은 불교적 효를 다루어서 판소리와 함께 소설로도 인기를 누렸다. 「구운몽」이나 「심청전」이나 대중적으로 유통되는 가운데 불교적 성격은 약화되는 면모를 보인다.
조선후기에 불교 소재를 활용한 소설은 작품을 일일이 언급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최척전」에는 ‘장육불’이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고, 관음보살이 활용되는 작품으로는 가정소설인 「사씨남정기」 등이 있다. ‘노승’이 활용되는 작품으로는 영웅소설인 「소대성전」 등이 있다. ‘업보’는 가정소설인 「소문록」과 한문 영웅소설 「금선각」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저승이 나오는 소설로는 「당태종전」 등이 있다.
조선후기 불교소설에서 보이는 불교는 구복종교로서의 면모가 강하다. 「구운몽」의 경우 깨달음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구별되지만 여타의 작품들은 대체로 현세 구복을 위해 불교를 신앙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조선후기 불교소설에서 보이는 또 하나의 특징은 유불선의 융합이다. 「구운몽」과 「창선감의록」 등에서 확인되는데 이렇게 소설에서 보이는 유불선의 융합 관계는 조선후기 사상계의 특징과 일치한다.
From the 17th century to the 19th century, Buddhism and novel commonly grow rapidly in the late Joseon Dynasty. Among them, several works called Buddhist novels, have been produced, and Kuwoonmong(九 雲夢) had written by a Confucian scholar and has Buddhistic deep meanings. Simcheongjeon(沈淸傳) was a popular novel with pansori version. The Buddhist characters became weaken during popular distribution of Guunmong and Simcheongjeon.
Many novels that used Buddhist materials in the late Joseon Dynasty are too numerous to mention. In Choicheokjeon(崔陟傳), “Jangyukbul(丈六 佛, big statue of the Buddha)” plays an important role. And many domestic novels have the performance of Avalokitesvara Bodhisattva. Some hero novels such as Sodaeseongjeon(蘇大成傳) have an old Buddhist monk. Karma was used in Hangeul novels such as Somunrok(蘇門錄) etc. There are also novels such as Dangtaejongjeon(唐太宗傳) about the next world,
Buddhism which was seen in the late Joseon Dynasty Buddhist novel, has a strong aspect as an old religion. In the case of Guunmong, the theme of enlightenment is distinguished, but other works generally appear to believe in Buddhism for the salvation of the present world. Another characteristic of Buddhist novels in the late Joseon Dynasty is the fusion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and Taoism. It can be found in Guunmong and Changseongamuirok(彰善感義錄). The fusion relationship of three religions in the novel coincides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thought community of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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