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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에 대한 발생론적 이해와 그 미학적 귀결들 - 질 들뢰즈의 초월론적 감성론을 중심으로 = Deleuze`s Genetic Understanding of Perception And Its Aesthetic Consequ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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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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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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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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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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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는 자신의 초월론적 감성론과 더불어 지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한다. 이러한 이해는 지각의 발생적 요소인 미세 지각, 지각의 발생조건인 강도, 이 양자를 경유하는 발생과정의 결과물인 의식적 지각, 이렇게 세 가지 구성요소를 갖는다. 첫째, 들뢰즈는 살로몬 마이몬의 라이프니츠적 칸트 해석을 활용해서 미분적인 것 혹은 이념을 지각의 발생적 요소로 삼는다. 둘째, 들뢰즈는 칸트에게서 실재적 감각에 상응하는 요소인 강도를 찾아내어 그것을 질과 양 모두를 산출하는 포텐셜 에너지의 담지자로 변형시킨다. 셋째, 들뢰즈는 앞의 두 개념을 잠재성-현실성의 논리 속에 배치함으로써 지각을 잠재적 미세 지각의 현실화로 제시한다. 지각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두 가지 학문적 귀결을 갖는데, 그중 하나는 아이스테시스의 재정립이고 다른 하나는 감성론과 예술론의 통일이다. 전자와 관련해서, 근대 미학이 감각을 지각 표상으로 환원했던 것에 반해 들뢰즈는 표상 이하의 발생적 요소들에서 출발하여 지각 표상의 발생을 설명한다. 일찍이 바움가르텐이 아이스테시스의 대상으로 표방했던 `감성적인 것 전체`를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이해한다는 점에서, 이는 아이스테시스를 재정립하려는 시도로 간주될 수 있다. 후자와 관련해서, 칸트가 객관적 감각과 주관적 감각의 구별에 근거하여 감성론과 예술론을 분리시켰던 것에 반해 들뢰즈는 양자의 동시적 발생을 설명한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단 하나의 논리, 즉 발생의 논리 속에서 감성론과 예술론을 통일시키기에 이른다.
더보기Deleuze presents a new understanding of perception with his transcendental aesthetics. This understanding has three components: minute perceptions as the genetic elements of perception, intensity as the genetic condition of perception, and conscious perception as the result of the genetic process of perception. First, Deleuze suggests differentials or Ideas as the ultimate composing elements of things and as the genetic elements of perception by using Salomon Maimon`s Leibnizian interpretation of Kant. Borrowing Leibniz`s minute perceptions to designate these genetic elements, Deleuze excludes his metaphysical premise of pre-established harmony of God. Second, Deleuze finds out another component corresponding to real sensation in Kant`s text, which is intensity. Kant considered it as the a priori element behind empirical quality in general, but Deleuze makes it the potential energy which yields not only quality but also quantity. Arranging these two concepts in his logic of virtuality-actuality, lastly, Deleuze presents conscious perception as the result of this process of actualization. Deleuze`s genetic investigation of perception has two aesthetic consequences: the renewal of Aisthesis, which was founded by Baumgarten but has never been achieved, and the union of two divided realms of aesthetics since Kant. Baumgarten planned Aisthesis as the study of all the sensible, but what he actually studied was just represented perception. But Deleuze`s genetic investigation starts with the genetic elements under the level of representation and explains the formation of representation. In the same manner, it also starts with the genetic elements under the level of emotion and explains the formation of emotion. Hence, for Deleuzian Aisthesis, `all the sensible` comes to designate the genetic process of representation and emotion. On the other hand, Kant divided aesthetics into the theory of sensibility and that of art. For him, the former is the study of a priori conditions of objective sensation, the latter the study of purposefulness without purpose guaranteed by subjective sensation. But with genetic investigation, Deleuze explains the simultaneous formation of the two sensation. In this point of view, the theory of sensibility and that of art are united in one single logic: the logic of 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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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미학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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