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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불교의 僧役 양상 고찰‒ 중국 北朝시대와 조선 成宗代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Oppression of Buddhist Monks in East Asian Buddhism - A Comparison of Korea’s Seongjong Era and the Northern-Chao Dynas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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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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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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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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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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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53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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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reviews the oppression of Buddhism as it manifested China’s Northern-Chao Dynasty and Korea’s Joseon Dynasty. Due to the oppression of Buddhism by Taemuje, emperor of China’s Northern-Wei Dynasty, Chinese Buddhism faced a major crisis. At that time, many monks were killed or defrocked and returned to secular society. They were then subject to military service. This was just one aspect of the hardships faced by Buddhist monks in China. It was strongly enforced because Taemuje believed in Taoism, having been strongly influenced by Choeho and a Taoist named Gugyeomji. A similar situation occurred in Korea during the reign of Seongjong, the 9th Joseon king, as he strived to establish a government based on Confucian ideas. His officials remonstrated about the law that gave official recognition to monks and they eventually persuaded King Seongjong. They told him Buddhist monks should be defrocked, returned to secular life and forced to serve in the army, and according to written records, this was sometimes done. But King Seongjong also said that any monks who volunteered to work for 30 repairing Changgyeong Palace would keep their official status as monks.
Many monks did exactly that. Afterward, King Seongjong gave these monks a docheop (a kind of official recognition of their monk status) as a reward for their labor. This was all done at the request of the king’s mother.
In summation, in the Northern-Chao Dynasty, Taemuje and Muje 536 한국불교학 77 forcibly defrocked monks and made them serve in the army. In Joseon, King Seongjong’s officials argued that monks who had no docheop must be defrocked and serve in the army. This was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aspects of the hardships placed on the Buddhist monks.
본 논문은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중국 북조시대와 조선 성종 대를 중심으로하여 승역 사례를 살펴보고 그 양상에 대해 비교, 고찰한 것이다. 불교가 중국에 전해진 이후로 외래 종교로서의 불교는 전통 종교인 도교, 유교와 각축을벌이면서 발전해 갔고 그 속에서 폐불이 단행되기도 하였다. 북조시대에 北魏 의 太武帝와 北周의 武帝는 국가 재정상의 이익과 兵員 확보를 위해 폐불을단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승려들이 살상되거나 환속당하여 군대에 충당되었다. 이로 인해 중국불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던 불교는 큰 위기에직면하였고, 이때 수많은 승려들이 죽거나 환속 조치 당하여 군역이나 노역에종사하였다. 이는 인적, 물적 자원 확보를 위해 국가권력에 의해 계획적이고강제적인 방법으로 가해진 승역이었다. 이러한 북조시대의 승역 양상은 조선성종 대의 승역 양상과 유사한 면이 있다.
조선 초기부터 무도첩 승려들을 부역시키고 도첩을 발급해 주었는데, 성종대에 이르러서는 조정의 儒臣들이 도첩이 없는 승려들을 환속시켜 군역에 충당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그 결과 성종 11년경에는 승려의 숫자가대폭 감소하였다. 또 성종 21년(1490)에는 柳子光, 申用漑 등이 젊은 승려들을모두 군역에 충당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성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성종실록』에 보이는 이러한 유신들의 주장과 북조시대의 폐불은 승려들을 환속시킴으로써 사찰의 재산을 취하고 인적 자원을 확보하려 한 공통점이 있다.
그런데 북조시대의 폐불에서는 ‘승려의 전면적인 환속과 군대 충당’이라는양상을 보인 반면에 성종 대에는 전면적인 승려 환속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무도첩승에 한정하여 군대에 충당하였다. 한편, 궁궐이나 사찰의 수리 등의役事에 승려들을 동원하여 부역시키고 도첩을 줌으로써 국가에서 승려가 되는 길을 열어 주기도 하였는데, 성종 대에 이루어진 이러한 役僧給牒은 모후인 인수대비에 대한 효심 및 태조 이래 조선왕실의 崇佛전통과 무관하지 않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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