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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경영학 : 교류와 통섭 = Humanities, the Arts, and Management : Exchange and Consilience
저자
권석균 (한국외국어대학교) ; Seog-Kyeun Kwun 연구자관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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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주제어
KDC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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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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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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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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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경영(학)의 만남은 시대적 요청이다. 21세기에 이르러 인문학적 접근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학주의의 우산아래 있는 경영학이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는데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경쟁우위가 창조와 감성으로 변함에 따라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조능력의 필요성이 커졌다. 학문적 풍토와 추구하는 가치, 방법론 등에서 상이하기 때문에 인문학과 경영학의 교류는 그 만큼 어렵고 새롭다. 동시에 그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인문학적 재료와 방법론을 경영(학)에서 차용하는 정도의 교류를 뛰어넘어 이론적 통합과 통섭의 영역을 발굴하고 발전시킬 때 경영학의 큰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 인문학과 경영(학)의 교류는 분야별로 다르게 진전되었다. 문학에서는 이제 교류의 가능성이 탐색되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철학, 역사 및 예술에서는 다양한 교류가 진행되었고 이론의 적용(차용)뿐 아니라 통섭에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문학은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기업경영계의 인간행동을 이해하게 해줄 수 있다. 경영과의 문화적 간극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철학은 기업윤리와 경영철학 분야에 깊이 침투해 왔으며, 오늘날 기업윤리의 복잡성이 증대함에 따라 도덕철학 관점이 폭넓게 적용될 필요가 커졌다. 아울러 공동선이론과 과정철학도 경영(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역사학적 관점은 이미 기업역사 및 경영사 연구에서 광범위하게 도입되어 왔는데, 역사적 맥락 하에서 경영현상을 연구하고 해석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기업의 규범적 역할을 역사발전에서 찾고자 하는 경영학적 역사성의 개념은 기업경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던져준다. 예술은 경영자개발과 조직개발에 효과적인 도구이며, 창업혁신가의 역량 개발에도 유용하다. 감성과 창조, 혁신의 시대에 예술적 역량이 중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경영교육에서도 여러 형태의 예술 방법론이 채용되는 추세이다. 예술경영은 경영이 예술의 세계에 접목되어 독자적으로 진화하는 영역이다. 이상과 같이 인문학과 예술은 경영에 근본적인 전환을 가능케 해준다. 그리고 경영(학) 교육 측면에서도 인문학적 접근법을 통한 혁신적 경영교육이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인문학과의 교류와 통섭이 진지한 성찰로 이어질 때, 우리는 경영의 학문적 및 교육 측면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
더보기Humanities-based approaches to management theory and business education have increasingly caught the attention of business leaders and scholars. A dramatic shift toward creative economies and new forms of capitalism in the 21st century require new management theories and teaching methods. Historically, management studies have developed separately from humanities and the arts, since they were governed by scientific methods and a positivist approach during the 20th century. The differences between science and humanities stem from fundamentally different philosophical views and methodological approaches concerning knowledge and human nature. As management and business rely heavily on scientific methods, the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humanities and business remain wide. Thus there is a need for exchange and consilience. This article looks at academic exchange and consilience between management and the four main humanities disciplines: literature, philosophy, history, and the arts. Exchange and consilience between humanities and business education are also a major focus of the paper. A literature-based approach to management is in an embryonic stage, while philosophy, history, and the arts have been increasingly adopted in management studies and business education. Yet literature is expected to provide a totally new perspective on administrative and human behavior, given the huge cultural differences. Philosophy, in the form of moral philosophy, has long been the basis of business ethics theory and practice. Common good theory and process philosophy also provide rich arguments for stakeholder views and change management, respectively. History has provided an approach to business that has been popular in business case studies and in the work of business historians. A new area for consilience is the concept of the historicality of business against the neo-liberalistic, ahistorical view of business. Finally, arts-based training has proven effective for organizational and management development. Given the strong demand for creativity and innovation, the time is right for more collaboration between the arts and management. Arts management is an area of adopting management to arts. Humanities have not been well represented in business schools because management scholars and teachers are heavily biased toward scientism. However, humanities-based business and business education will enable business leaders and students to broaden their views, values, and competencies required in this new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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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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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2-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사·조직연구 -> 인사조직연구 | KCI등재 |
2013-02-2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인사·조직학회 -> 한국인사조직학회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12-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인사ㆍ조직학회 -> 한국인사·조직학회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7-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management -> Korean Journal of Management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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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9 | 1.29 | 1.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4 | 1.69 | 2.995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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