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晦峯 河謙鎭의 「和陶詩」와 東坡 蘇軾의 「和陶詩」 比較硏究 = A Comparative Study on Hwa-Do Potery(和陶詩) written by Hoi-bong Ha, Gyeom-jin(晦峯 河謙鎭) and Dong-po Su, Shi(東坡 蘇軾)
저자
이영숙 (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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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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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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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09-14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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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bong and Dong-po had an encounter through a poetic format called “Hwado poetry” over a distance of hundreds of years between them. They felt sympathy for the moral integrity, noble character, and reclusive life of Tao Yenming and wrote “Hwado poetry.” Hoi-bong, in particular, was also devoted to Dong-po considerably, which was one of the driving forces behind his creation of Hwado poetry. Overcoming the wide distance of time and meeting through “Hwado poetry,” they had worries and conflicts with their respective periods and realities and reflected their inner agonies in their poems without addition and deduction. “Hwado poetry” was the product of their spiritual agonies and also a type of mental exit to resolve their worries and conflicts in reality.
Hoi-bong sympathized with Dong-po through “Hwado poetry,” exhibiting similar or different opinions from him and transcending time and space. His Hwado poetry comparable to that of Dong-po is an important collection of materials to extend the scope of Korean Chinese literature to post-Liberation years and further solidifies the scope of modern Chinese literature.
회봉과 동파는 몇 백년의 간극을 뛰어넘어 ‘和陶詩’라는 하나의 시형식으로 遭遇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도연명이라는 인물의 도덕적 청렴함과 인품의 고결함, 은자로서의 삶에 같은 공감대를 느끼며 ‘화도시’를 짓게 되었고, 특히 회봉은 소동파에게도 상당히 경도되어 있었는데 이도 화도시를 짓는 하나의 動因이 되었다. 시대의 간극을 뛰어넘고 ‘화도시’로 만난 이들은 각자 처한 시대와 현실에 고민하고 갈등하며 그 내면적 고뇌들을 시에 加減 없이 담아내었다. 그러므로 ‘화도시’는 그들의 정신적 고뇌의 산물이면서 한편으로는 현실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해가는 일종의 정신적 해방구이기도 하였다.
회봉은 화도시에서 유학자로의 자세를 견지하고 도덕적 선을 추구하는 시를 지었으며, 亡國의 좌절과 아픔을 화도시에 담아 내었다. 유학자로서 이상적인 모습을 시에 나타내려한 회봉의 화도시에는 溫柔敦厚함이 담겨있다. 그리고 동파는 현실을 추구하는 유자로의 모습과 은일의 삶을 추구하는 은자로서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며 시대의 불우에 대한 좌절을 화도시에 담아내면서도 아주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지식인의 모습을 보였다.
회봉은 동파와 유사하거나 또는 상이한 견해를 보이며 시공을 초월하여 ‘화도시’를 통해 동파와 交感하였다. 동파와 비교가 가능한 회봉의 화도시는 우리 한문학의 범위를 해방후까지 연장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근대한문학의 범주를 공고히 하게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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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5-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남명학연구소 -> 경남문화연구원영문명 : The Nammyonghak Study Institute -> Institute of Gyeongnam Cul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6 | 0.66 | 0.5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5 | 0.98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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