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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검열의 한문자료 통제 = 조선총독부 도서과 간행물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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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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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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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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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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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3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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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문자료에 대한 식민지 검열기구의 통제방법과 과정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서 작성되었다. 그간의 식민지 검열연구가 근대적 출판물에 집중되면서 한문자료의 검열은 연구자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검열의 문제를 표현의 근대성이란 차원에서만 이해한 결과 전통 한문자료가 근대사회에서 수행한 역할을 주목하지 않은 탓이다. 그것은 전통문화와 근대문화가 중첩되면서 만들어냈던 근대문화의 복잡성을 지나치게 일면적으로 파악한 결과이다.
식민지 검열기구의 한문자료 취급 방식은 근대출판 시스템 속으로 들어온 전통자료들에 대한 일상검열과 식민지 이전, 혹은 식민지 法域밖에서 생산된 자료들에 대한 특별 점검의 형태로 이원화되어 있었다. 일상적인 검열을 통해 얻어진 한문자료에 대한 정보는 출판경찰의 ‘연보’와 ‘월보’를 통해 수습, 정리되었다. 후자의 경우는 조선총독부 경무국이 1934년 ‘조사자료 제37집’으로 간행한?『不穩刊行物記事輯錄』을 통해 그 구체적 양상을 살필 수 있다. 한문자료 검열에서 초점이 되었던 것은 조선의 문헌에서 일본의 권위를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내용을 배제하는 것, 그리고 한문문헌을 통해 한중연대의 필요성과 가치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었다.
This paper is aiming at promoting awareness of research needs for control methods and process of classical Chinese materials in colonial Korea (1910-1945). Until today the classical Chinese materials under control were outside attention. It is due to the fact that censorship has been recognized solely as an issue of ‘Modernity in Expression’. And therefore, it consequently caused unconsciousness on the role that classical Chinese might have played in transition process to modern society of Korea. This is a result from failure to notice the various facets, in other words, the complexity of modern society being created between dialectical mixture of traditional and modern culture.
The way of treating classical Chinese materials by colonial censorship organ was two duplicated types. In the first, there was usual control over traditional documents under modern publishing system, and secondly existed special reviewing those of pre-colonial era or produced outside legal sphere. The information of the former, namely, about the classical Chinese materials went through censorship review was collected and organized in every Monthly Report and Annual Bulletin of Publication Police. In the latter case, ‘The Index of Seditious Publications’(『Investigation Documents』vol. 37, 1937) by the Police Administration Division may be a meaningful reference to access its concrete situation. The point of focus in the control over classical Chinese materials was to preclude criticism or denial of Japanese Empire’s authority. And furthermore, it was to block the diffusion of ‘Korea-China Conscience Solidarity’?its necessity and validity based on long history sharing a common written language by semantic symb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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