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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이념 발표 논문 : 홍익인간(弘益人間)이념의 유래와 철학적 함의 = Special Contribution : The Origin and Philosophical Implications of the Idea of Hongik Ingan (弘益人間: Korean Humanitarian Idea for "devotion to the welfare of man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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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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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28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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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단군신화에 나타난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의 유래와 철학적 함의를 고찰한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홍익인간이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이다. 이 이념은 비록고대 한국인들이 제기했지만, 이 속에는 우리 민족의 표상이 반영되어있다고 하겠다. 즉, 단군신화에서 국가를 연 목적을 ‘널리 인간을 이롭게하라’는 ‘홍익인간’에 두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은 그 태동부터 공동체적삶을 지향했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또 우리의 교육이념으로 ‘홍익인간’을 채택했다는 것은 우리의 교육이 지향하는 바가 경쟁이 아니라 서로 배려하라는 공동체를 바탕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단군신화에서 하늘[天]을 의미하는 환웅과 땅[地]을 의미하는 웅녀 사이에 사람[人]인 단군이 태어났다는 것은 천신(天神)인 부(父)와 지신(地神)인 모(母)의 결합으로 새로운 인간이 탄생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 민족의 사상적 원형이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에 바탕하고 있음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기자(箕子)를 조선에 봉하자 단군은 그가 자신보다 더 잘 다스릴 것으로 보고 왕위를 양보하였다는 것은 ‘평화를 애호(互讓不爭)’하는 우리 민족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홍익인간’의 이념을 대학의 건학이념으로 설정한 것은 ‘경쟁보다는 상호 존중하는 인재상’이 요구되는 21세기의 인재상에 비추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d the origin and philosophical implications of the idea of Hongik Ingan reflected in the myth of Dangun. As we all know, Hongik Ingan is the founding principle and ideals of education of Korea which means ‘to benefit all mankind.’ This idea was suggested by the ancient Koreans and yet it represents the symbol of our entire people. That is, founding the nation for the purpose of ‘Hongik Ingan’, or ‘benefitting all mankind,’ as presented in the myth of Dangun, clearly shows that our people have pursued communal life from the very beginning. And the adopting of ‘Hongik Ingan’ as the ideals of our education shows that our education aims to care for one another rather than compete against others, based on community. Above all, as described in the dangun’s legend, the birth of a human being, Dangun from Hwanung, which represents the heaven, and Ungnyeo from the earth means the birth of a new mankind by the union of father, a heavenly god, and mother, a god of the earth which implies that the ideological origin of our people is founded on the three bases of heaven, earth, and man. Furthermore, the story that Dangun gave up the throne when King Wu of the Zhou Dynasty conferred a correspondent to Joseon for he believed that the correspondent would do better in ruling the nation well represents the ‘peace-loving’ attribute of our people. And the application of such idea of ‘Hongik Ingan’ as the principle of founding university has great significance since the 21st century demands the ideals of human resources with mutual respect rather than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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