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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련담유일(蓮潭有一)의 불교사적(佛敎史的) 위치와 무안(務安)지역 문화원형으로서의 활용방안 = Reappraisal of the Achievements of Rev. Yeondam Yuil as the Cultural Resources of Muan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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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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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435(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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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의 대표적 승려인 蓮潭有一(1720-1799)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세에 무안의 승달산 법천사에서 출가한 후 전남과 경남지방의 여러 사찰에서 수학하였고, 이후 보림사, 대흥사, 미황사 및 법천사 등 전남 지역의 여러 사찰에서 30여 년간 강의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었다. 또한 수많은 경전 해설서를 저술하여 조선후기 불교학의 이론적 기반을 정립하였으며, 조선후기 불교학의 주요한 특징이 되는 화엄학에 대한 연구를 발전시켜 조선후기 화엄학 연구를 집대성하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사찰에서 통용되는 경전에 대한 이해 특히 화엄학에 대한 이해는 연담유일의 저술에 기초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조선후기 불교학의 동향과 관련하여 연담유일의 역할은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담유일에 대해서는 해남 大興寺의 제12대 宗師라는 사실이 특별히 부각되어 해남 대흥사의 승려로서만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그의 행적을 살펴보면 무안 법천사와의 관련성도 주목될 필요가 있다. 그는 법천사를 자신의 本寺로 여기며 이곳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고, 그의 부도가 법천사에 건립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고려말 看話禪의 수행도량으로 창건되었던 법천사는 이후 불교계에서 그다지 주목되지 못하였지만 연담유일의 등장으로 다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특히 법천사 승려였던 性哲禪師는 자신이 출가시킨 연담유일을 불교계의 큰 인물로 키우기 위하여 희생적인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연담유일이라는 큰 승려를 길러낼 수 있었다. 법천사의 주요 승려인 무안 지역의 문화원형으로서도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현재 무안의 白蓮池에서 거행되는 불교문화 축제는 지역의 역사 및 문화와의 밀접한 관련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백련지의 연꽃 이외의 특정한 문화내용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백련지와 가까운 지역에 있는 법천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곳에서 활동한 연담유일과 연결 짓는다면 불교문화축제의 의미를 보다 분명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연담유일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신앙모임인 蓮池萬日會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그 의미를 드러낸 <蓮池萬日會序>라는 글을 지었는데, 이를 토대로 하여 비슷한 모임을 만든다면 “白蓮池”라는 이름의 유사성과 함께 더욱 상징적인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Yeondam Yuil(1720-1799), born in Hwasun and ordained at Beopcheon-sain Muan, was a great buddhist scholar in late Joseon dynasty. Having studied the major Mahayana sutras and practiced the Seon(=Zen) meditation under the renouned masters at that time, he lectured the buddhist theories and trained many disciples at several temples in Southern Jeolla-do area. He also wrote more than ten exegeses on major sutras, which has been used as the major textbooks at the buddhist schools at the temples up to now. He had special interest in Huayan study and wrote several books on the subject. H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renaissance of the Huayan study among the buddhist society in late Joseon dynasty. Up to now Yeondam Yuil has been regarded as one of the representative monks of the Daeheung-sa in Haenam as he was numerated as the prominent 12 masters of the temple in Joseon dynasty. But he had more close relation with Beopcheon-sa in Muan; he was ordained and studied there and he regarded it as his “origina-temple.” Furthermore monk Seongcheol of the temple was Yuil`s mentor; he guided Yuil to Buddhism and tried to make good chances for the prosperous young at the sacrifice of his own chances. Yeondam Yuil and his achievement can be used as a good clultural resource for Muan district. Muan opens the annual White Lotus Buddhist Festival at the famous White Lotus Pond. But the subjects of the festival is not so abundant. they just boast the splendid lotus flowers without any relation with historical or cultural backgrounds. If they relate the festival with Yeondam Yuil and his original temple Beopcheon-sa it will be more subject abundant and interesting festival. Yeondam Yuil participated in the Amitabah belief Society at the time and wrote “Lotus Pond Society Menifesto” as the prospectus for it. If they make an event similar to the society it can attract the interest of the buddhists and can be a simbolic one of the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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