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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휴의 『제왕운기』에 대한 연구 현황과 쟁점 =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researches about Jewangun-gi written by Lee Seung h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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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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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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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39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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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승휴와 『제왕운기』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일별하면서 연구 성과를 점검해보고 쟁점을 드러내어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이제까지 연구 상황을 보면 이승휴의 역사관에 대해 연구자마다 각기 다른 개념 속에서 유교사관ㆍ신이사관ㆍ천도사관 등을 그 특징으로 거론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이승휴가 가지고 있었던 역사관에 대해 그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역사적인 내용을 서술하는 데 자유롭지 못하였던 무인정권과 이어지는 원간섭시기 문인 지식인들에 의해 새로운 역사서술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 외형적으로 시문의 형태를 지닌 역사서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문들은유교적인 역사서술을 문학적 형태로 나타낸 것이며, 내용에서는 유교적 역사관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시문들을 신이사관이나 혹은 천도사관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 시기의 주도적인 사상 흐름과는 배치된다고 하겠다. 서술에서도 사실에 대한 고증을 강조한 점, 가능한 한 문헌자료를 전거로 제시하여 서술에서의 객관성을 강조한 점 등은 김부식이 확립한 유교사관이 진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휴는 원 지배 하의 고려 현실을 긍정하고 원을 찬양하는 친원적인 입장에 서고 있었으며, 군주권을 강조함으로써 현 국왕 중심의 정치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현실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제왕운기』는 고려라는 국가의 번영과 계승에 주의하는 국가주의적 측면에서 집필을 시작하였다. 다만 국왕의 위엄과 왕조의 계통성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서술에서는 적지 않게 신이적인 측면을 용인하였다. 또한 폭압적인 환경속에 있었기 때문에 제도적인 개혁을 통해 새로운 문명을 창출하려는 의식도 부족하였다.
『제왕운기』는 역사상에 나타나는 정통과 군주권을 강조하고 파행적 정치상을 비판함으로써 군신이 각기 제 역할을 다하는 정치의 달성을 위해 군주에게는 경계를, 신하들에게는 경고를 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국과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어 나간 것이다. 중국사에서는 사마광의 공업적 정통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고려가 처한 현실적 입장에서의 정통론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사에서는 단군후예론을 바탕으로 기자를 거쳐 삼한-삼국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보았다.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established researches relating to Lee seung hyu(1224~1300) and Jewangun-gi and to investigate some points of dispute and finally to offer an another direction of the research about those. According to up to the present products, each researcher has been asserted these themes based on various historical views such as confucianism and the Sineesagwan-a historical view that approved some narrative tales and myths as historical facts and the Cheondosagwan-a historical perspective emphasizing the might of Heaven. At the result, their researches brought a essential historical view of Lee seung hyu into being equivocal.
There were proses and poetries as a new historiography written by clerisy in a regime of military officers that couldn’t describe at liberty about the current of times and a period of interfering by won dynasty. Their proses and poetries were the literature form of historiography based on confucianism. Their proses and poetries which based on the Sineesagwan and the Cheondosagwan were contrary to the main stream of ideas and morals at that times. The way of his describing which the way of historical investigation was adapted and many of documents were selected as evidence meaned that the historical view of the confucianism established by Kim-Busik(1075~1151) was getting to settle.
Lee seung hyu stood in the pro-Won dynasty by accepting to reality of the Goryeo dynasty interfered by the Won dynasty and then he admired the Won dynasty and more over he had a real recognition that the King had to be focus of the governing and politics by emphasizing the right of the King. Lee seung hyu tried to write Jewangun-gi in focus on the prosperity and succession of the Goryeo dynasty. But As he tried to emphasize the dignify of the king and lineage of dynasty, he adopted to describe the way of the Sineesagwan a little bit. It can be appraised that Jewangun-gi offered the instruction of alert to the King by emphasizing the legitimacy of dynasty and the right of the King and suggested the warning toward the official subjects by criticizing the abnormal politics and then guided that the king and subjects could cooperate with each other in their place. In the process of seeking his intention, Lee seung hyu attempted to extend his description to the histories of Chinese dynasties and Korean dynasties before the Goryeo in Jewangun-gi. In the part of Chinese history, he tried to accept the legitimacy principle by appraising achievements which Samagwang adapted. In the part of Korean history, he adapted to develop from Gijajoseon to Samhan-Samguk based on the theory of considering Dangun as the founding father of the Korea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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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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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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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5 | 0.65 | 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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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0.62 | 1.32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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