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인공지능 개발자 윤리 = An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for Professionals
저자
목광수 (서울시립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23-14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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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rgue that an artificial intelligence(hereafter AI) ethics for professionals is important and necessary to realize AI ethics and that a virtue-based AI ethics for professionals is effective and relevant. In the current AI boom, a lot of AI ethical guidelines has been released in recent years. According to some meta-researches which analyze and compare these guidelines, these ethical guidelines do not have an actual impact on AI professionals’ ethical decision-making to realize an ethical AI such as artificial moral agents. For this reason, some scholars criticize that the current AI ethical guidelines are only to support the self-justification of AI industry as ‘ethics washing’ in order to claim that outside regulations such as monitoring are unnecessary. In my analysis, the relative ineffectiveness of these guidelines result from the lack of ethics for AI professionals, which contributes to motivate their normativity in the first-person perspective. In order to compensate for weaknesses of AI ethical guidelines, I argue that a virtue-based AI ethics for professionals should be constructed to be effective as well as justifiable in the cooperation with theoretical and empirical researches. In this paper, I try to show that a virtue-based AI ethics for professionals is theoretically possible and necessary for ‘ethics realizing.’ In order to catch some ideas, I examine Robert Pennock’s scientific virtue model which has been considered to have an ethical impact on scientists. In order to make a virtue-based AI ethics for professionals at the theoretical level, we should ask “What is the purpose of AI technology?”, “What is the vocational virtue of AI professionals?”, “What is the list of AI virtues which AI professionals should cultivate?” etc. When these questions are answered in the discussion with AI professionals and theoretical researches, a virtue-based AI ethics for professionals can be constructed to effectively respond to the ethical problems caused by AI.
더보기본 논문의 목적은 현재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윤리 논의에서 결여되어 있는 AI 개발자 윤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하고, AI 개발자 윤리로 덕성(virtue) 기반의 모델이 적합함을 보여 이를 제안하는 것이다. AI는 고정된 과학기술이 아니라 발전 노정에 있는 동적이라는 특성과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AI를 만든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재귀적 특성이 있는 과학기술이다. 이러한 AI의 특성으로 인해, AI가 초래할 리스크에 대응하려는 AI 윤리는 발전 과정에 따라 제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체계적이고, 실천을 도모하는 동기부여의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도덕의 형식적 특징인 1인칭, 2인칭, 3인칭 관점이 통합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최근에 활발하게 제시된 많은 AI 윤리 지침에 대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지침으로서의 AI 윤리 논의들은 1인칭 관점의 동기부여가 없는 3인칭 관점에만 한정되어 실질적인 ‘윤리 실현’(ethics realizing)을 도모하기에 취약하다. AI 윤리 지침 자체가 추상적이고 모호할 뿐만 아니라, AI를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윤리 세탁’(ethics washing)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AI 개발자들이 AI 윤리를 내면화하여 규범적으로 실천하게 할 수 있게 하는 AI 개발자 윤리가 필요한데, 본 논문은 덕성 기반의 AI 개발자 윤리가 이러한 목적을 위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덕성 기반의 AI 개발자 모델은, 과학적 덕성 모델(scientific virtue model)이 그랬던 것처럼 AI 개발의 목적이 무엇인지, AI 개발자들의 전문직 덕성(vocational virtue)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덕성을 함양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은 무엇인지 등의 이론 연구와 AI 개발자들과의 소통을 토대로 하는 경험 연구의 결합을 통해 실천적 차원의 모델로 구체화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이론적으로 제안하는 덕성 기반의 AI 개발자 윤리가 추후 한국 사회의 경험 연구를 통해 실천적 차원의 모델로 구체화되어 AI가 초래하는 윤리적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AI의 혜택이 풍성히 향유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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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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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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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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