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柳美里における「家族ちの」の意味 : 『家族ツネマ』を中心として
저자
朴正伊 (神戶女子大學大學院)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Japanese
주제어
KDC
73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59-276(18쪽)
제공처
柳美里는 戱曲作家로서 出發했지만, 演劇演出家나 俳優에 의해 作品의 評價가 달라지는 데에 不滿을 품어오다가 處女小說 『돌에 헤엄치는 물고기(石に泳ぐ魚』23)를 필두로 小說作品을 연이어 發表하게 된다. 주로 「家族」을 모티브로 作品을 써온 柳美里는 『가족시네마(家族シネマ)』로 116回 芥川賞을 受賞하면서 積極的으로 社會問題를 다룬 小說을 발표하기 시작하는데, 本稿에서는 『가족시네마』까지를 한 분기점으로 보아 初期 作品群으로 분류하였다.
따라서, 本稿에서는 『가족시네마』를 중심으로 『돌에 헤엄치는 물고기』 및 『풀하우스(フルハウス)』즉, 初期 作品群인 「家族物」의 테마를 考察함과 동시에 柳美里의 「在日性」의 意味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특히 本稿에서는 主人公인 <내>가 現在時点에서 他者와의 關系를 이야기하는 軸과 <나>의 家族 특히, 崩壞된 家族을 이야기하는 軸으로 構成되어 있는 「家族物」의 두 軸, 이 두 軸은 對稱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두 軸을 자유로이 왕래하는 構造로 되어 있는데,「家族物」의 主題를 고찰함에 있어 이 두축을 중심으로 서술해 보았다
우선, 『돌에 헤엄치는 물고기』의 主人公·秀香이나 『풀하우스』와 『가족시네마』의 主人公인 素美나 이들 <나>들은 家族이라는 自身의 根源을 喪失한 者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그 根源에 회귀해 가듯이 <나>와 유사한 他者에게 강력히 이끌려 간다. 말하자면, 이들 他者一 『가족시네마』의 深見淸一、 『풀하우스』의 카오루, 『돌에 헤엄치는 물고기』의 <감나무 집 남자(??の木の男)>、里花는 過去 <내>가 처한 墳遇와 전혀 다를바없는 狀況에 있는 人物이며, 그러하기에 <나>는 마음을 열고 그들과 관계를 맺으려고 한 <나>와 同一視될 수 있는 人物들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以上의 他者로부터 보기 좋게 배신을 당한다.
요컨대, 家族에게 상처를 입은 <내>가 自己의 根源을 遡及하듯 <나>와 同一視되는 他者에게 안주하려 하지만, 他者는 <나>를 거부한다. 이렇게 人間의 兩面性을 경험한 <나>는 앞으로 어떻게될지 「家族物」에는 <나>의 行方이 그려져 있지 않다.
人間의 內面의 眞實을 보고 만 <나>는 人間不信에 빠질지 그렇지 않으면 더 강하게 살아갈지 그 行方은 讀者가 예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作者는 일부러 이 점을 그리지 않은 것은 아닐까. 그리고 이 점이야말로 柳美里가 作品을 쓰는 이유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즉, 家族 喪失者인 柳美里는 자신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創作 世界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리고 家族에 대한 喪失感, 他者와의 遊離感이라는 空洞感이 創作 활동의 原動力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 內的모티브는 아직 完了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점이 「家族物」의 <나>의 行方에도 그리고 未完으로 끝난 「가족시네마」의 撮影에도 反映되어 나타나 있다고 하겠다.
柳美里의 「家族物」에는 人間 본연의 모습에 접한 主人公의 苦惱나 自己의 루트를 喪失한 主人公의 정체성을 회복해 가는 過程 즉, 主人公의 內面世界가 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이 점이 在日三世 作家에 해당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예를들면 家族을 素林로 執念깊게 家族을 그려 온 在日二世 作家 金鶴泳, 그리고 같은 在日二世 作家 李恢成과 柳美里의 作品속에 드러나 父親의 暴力에 대항하는 母親象을 等式化해 보면, 「母=民族」(李恢成), 「母=家族」(金鶴泳), 「母=個人」(柳美里)이 되며, 더욱이 「母」의 項에 「在日」을 바꿔넣으면, 세 作家의 「在日」의 意味의 方向性이 一目瞭然하게 부각됨을 알 수 있었다.
『가족시네마』以後 日本 社會問題를 素材로 한 作品을 발표해 오고 있는 柳美里가 家族을 그리든지 日本 社會問題를 그려내든지 民族을 표현하든지 柳美里에게 있어 이들 소재는 人間 즉, <나>의 實存의 問題에 收斂되어짐과, 이는 在日二世인 柳美里가 在日二世 作家에 屬하는 연유이기도 하며 「家族物」의 테마와도 상통하고 있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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