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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안에서 옷의 상징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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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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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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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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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2-165(34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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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성경 안에 드러나는 옷의 상징적인 의미를 살펴보는 연구이다. 창세기의 가죽옷부터 묵시록의 흰옷에 이르기까지 옷은 인류의 영적인 신분을 드러내는 상징이다. 창세기 2-3장에서는 옷의 일반적인 기능 이외에도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를 원조의 수치심(창세 3,7 참조)에서 찾는다. 창조주 하느님에 의해 질서 지어진 낙원에서는 어떠한 옷도 인간에게 필요하지 않았다. 하느님의 영광으로 덮여있는 인간은 완전함과 무죄함, 깨끗함과 거룩함의 상태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범한 죄는 새로운 상황을 초래하였다. 그들의 온몸은 하느님의 현존 앞에서 결핍된 상태가 되었다. 이런 결핍 상태를 감추기 위해 그들에게 무화과나무 잎은 충분하지 못하였다. 하느님께서는 친히 타락한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 안에서도 일정한 품위의 영속을 식별할 수 있는 가죽옷을 입혀 주신다. 그들이 입은 가죽옷은 이중의 새로운 의미 곧 하나는 타락한 인간의 품위를, 다른 하나는 시초에 잃어버린 하느님의 영광을 다시 입게 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하느님께서 계획하시는 구원의 역사는 옷의 상징을 통해 낙원에서 잃어버린 영광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에 대한 상징을 나타내고 있다. 이제 아담의 가죽옷을 통해 드러난 이중적인 의미는 거룩한 변모 안에서 영광을 입으신 예수님의 상징적인 옷을 통해 극복된다. 그분의 옷은 부활을 통해 썩어 없어지지 않을 옷을 입는 당신 육체의 영광을 상징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믿고 세례를 받은 이들도 죄의 더러운 옷을 벗고 깨끗한 옷을 입어야 함을 미리 보여준다. 부활하신 후에 주님께서는 영광의 상징인 찬란한 광채를 띤 그분 본래의 의복을 입으셨다. 영광을 입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이 잃어버린 완전함을 회복해 주셨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사제복, 세례복과 혼인 예복의 기원과 상징적, 신학적, 영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선택받은 이들은 사제이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어야 하고, 그리스도를 입고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새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죄와 잘못으로 물들었더라도 하느님의 최후 심판을 통하여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혼인 예복을 갖추고 잔칫방에 들어가야 한다.
This study looks at the symbolic sense of clothing that is revealed in the Bible. From the leather garments of Genesis to the linen clothing of the Apocalypse, clothes are symbols that indicate a spiritual identity. In the second and third chapters of Genesis we find that the reasons we must dress are two; the first reason is to put something on to cover ourselves, and this is in general the role of clothing, the second reason comes from the shame of our ancestors. Our ancestors did not need any clothes in Paradise and this was ordained by God the Creator, because the human being was covered by the glory of God and he was in a state of integrity, innocence, purity and holiness. But the sin of our ancestors caused a new reality. Suddenly they felt their personal nakedness in the presence of God. To hide their nakedness they felt that the only fig leaves were not sufficient to cover themselves. God the Creator Himself offered them the leather garments in which we can perceive a certain dignity within their human limitations and weaknesses. Their leather garments indicate two meanings; human dignity restored and the new possibility to cover themselves with the glory of God.
The History of Salvation planned by God reveals, through the symbol of clothing, the promise to allow us to recover the lost glory of God in Paradise. Now the double sense revealed by Adam’s leather garments is surpassed by Christ’s symbolic clothing covered in glory during the Transfiguration. His clothing symbolize the glory of his body covered by incorruptibility through the Resurrection and prefigure also for those baptized the covering of themselves by pure clothes, divesting themselves of the dirty clothes of sin. After the Resurrection our Lord covers himself by his own clothing that shines with bright brilliance which is symbol of glory, because Christ, clothed by glory, recovered the integrity lost by Adam. For this reason we can find the origin and the symbolic and spiritual sense of the sacerdotal, baptismal and nuptial clothing. The priest is among the Elect that officiates before God - joined to Christ through his Priesthood - covering himself with Christ and becoming a new man, replacing the old one. The people that desire to enter into the Kingdom of Heaven at God’s Last Judgement, even though they are sinners, they must put on new clothes to enter into the nuptial banque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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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6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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