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이해와 오해, 그리고 몰이해 = 니체철학 번역방법에 대한 모색과 회고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5-139(25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니체철학에 대한 적절한 번역방법을 니체의 관점주의 속에서 찾아내는 실험을 한 후, 그것을 적용하여 한글판 니체 전집(KGW)의 번역원칙과 번역상황을 점검해보려 한다. 관점주의는 ‘이해’를 ‘오해’로, ‘번역’을 ‘반역’으로 규정하기에, 그 속에서 번역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역설적인 시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관점주의는 동시에 ‘섬세함(Feinheit)’을 번역의 규준으로 요청한다. 그것은 ‘이해가 오해이고, 번역은 반역’이라는 필연적 한계에 대한 인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넘어보려는 좋은 의지’와 삶에 대한 실천적 관심의 지속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래서 이 시도는 니체 자신의 철학적 태도와 방식을 수용하여 그의 글을 번역하고 그 번역을 평가해보는 실험이며, 그렇기에 ‘소통’이라는 번역의 존재이유를 충족시키는 실험이다.
한글판 니체전집(KGW)이 제시한 번역원칙과 번역서들은 ‘섬세한 번역’의한 경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주석의 최소화 원칙’은 섬세한 번역을 방해하는 방식일 수 있으며, 번역원칙을 따르지 않아서 발생하는 ‘번역서의 신뢰도 문제’는 섬세한 해석 자체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니체의 번역적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논의의 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The paper attempts to find an appropriate translation method for Nietzsche’s philosophy in his perspectivism. Then it is applied to examine the translation rules and translated state shown in the Korean translation of the complete works of Nietzsche (KGW). Because perspectivism regards ‘understanding’ as ‘misunderstanding’ and ‘translation’ as ‘mistranslation,’ it can be considered as a very paradoxical attempt searching for an appropriate translation method in his perspectivism. However, it simultaneously requires ‘fineness’ as a translation rule. It admits the inevitable limitation that ‘understanding’ is ‘misunderstanding’ and ‘translation’ is ‘mistranslation,’ Nonetheless it contains the will to overcome the limitation and the continuation of practical interest in life. Thus it is an experiment of translating his works and evaluating their translation by accepting his philosophical attitude and mode. Consequently it satisfies a raison d’etre of translation, which is ‘communication.’
The translation rules, which are provided and executed in the Korean translation of Nietzsche, may fulfill the ‘fineness’ requirement. However, ‘minimal footnote rule’ may be dangerous in that it hinders fine translation. The problem of ‘translation credibility’, brought about by not observing the translation rules, casts doubt on the fine translation. Therefore it is time to make a place for discussion in order to achieve an ideal state of translation of Nietzsch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1.483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