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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가제굿> 무가의 서사 지향과 기능 - <차사본풀이>와의 비교를 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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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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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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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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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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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1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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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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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함경도 망묵굿에서 연행되는 <짐가제굿>을 <차사본풀이>와의 비교함으로써 그 서사의 지향점을 검토하고, 망묵굿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고찰한 것이다. <짐가제굿>과 <차사본풀이>는 이승에서 발생한 문제를 저승의 존재의 도움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한다는 서사를 일정부분 공유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두 무가는 동일한 유형의 무가로 분류되어 연구되었다. 하지만 서사의 면면을 검토해보면, 두 무가는 전혀 다른 서사적 지향점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차사본풀이>가 강림이라는 영웅적 인물의 존재변모에 큰 관심을 두고 그가 저승차사로 좌정하는 것에 주목하는 반면, <짐가제굿>은 강림에 해당하는 손사령의 역할이 크게 축소되어 있고 주제적으로는 초월적 존재의 악인 징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차사본풀이>가 이승과 저승의 관계를 유연하게 설정하고 있는 것에 비해, <짐가제굿>은 철저하게 구분/단절되어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러한 서사의 지향점은 이 무가가 구연되는 굿의 연행 현장에 대한 검토에서도 확인되며, 이는 이들 무가가 수행하는 기능과도 관련되어 있다. <차사본풀이>에서 차사로 좌정한 강림이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은 제주도의 시왕맞이굿에서 제의적으로도 확인 된다. <짐가제굿>의 손사령은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따라서 <짐가제굿>은 망묵굿에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함경도 망묵굿에서 <짐가제굿>의 앞뒤에 배치되는 <동랑축원>과 <오기풀이>에서 거듭 이승과 저승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음이 제시되고, 이를 통해서 망자가 이승의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저승으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This paper review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myths of “JimGajegut” and “ChaSabonpuri.” These epics are compared with that in hamgyeongdo MangMukgut. “JimGajegut” and “ChaSabonpuri” share certain characteristics, including a narrative that is resolved by means of assistance from the afterlife for problems occurring in this world. The two samurai stories have been categorized together because of this point. However, this review of the aspects of each narrative reveals that the two samurai have a different narrative orientation. “ChaSabonpuri” pays a great deal of attention to the presence of the coming transformation of the heroic figures and emphasizes theangelofdeath (jwajeong), whereas “JimGajegut” greatly reduces the role of the commander as a subject and focuses on the evil (jingchi) of transcendental existence. In addition, whereas “ChaSabonpuri” maintains a flexible relationship between earth and the underworld, “JimGajegut” is set in a place where they are thoroughly disconnected. The orientation of the narrative is confirmed by a review of the arrest scene in which the samurai is, which is also associated with the ability to perform as a samurai. In “ChaSabonpuri” the one comes from a theangelofdeathwhich it is the transfer the dead to the underworld and is confirmed also by a ritual celebrated in inward parts of the island of Siwang. The commander in “JimGajegut” who is thought to be responsible for such a role cannot do it; therefore “JimGajegut” is believed to perform another function in the MangMukgut. “JimGajegut” before and after “DoRangchugwon” and placed in the “OGipuri” relationship is presented again in this world and the afterlife, which is cut off, allows the deceased to go through the underworld to abandon the foolish and to leave the way of th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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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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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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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東아시아古代學 -> 동아시아고대학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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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29 | 0.686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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