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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지각’ 개념과 라이프니츠 저작에서 ‘Aperception’의 의미와 번역 = The Modern Concept of ‘Perception’ and Meaning and Translation of ‘Aperception’ in Leibniz’s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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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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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6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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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라이프니츠의 프랑스어 저작에 나타나는 ‘aperception’의 의미를 고찰하고 그에 적합한 우리말 번역어를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데카르트와 라이프니츠의 프랑스어 저작에서 라틴어 ‘perceptio’와 영어 ‘perception’, 즉 ‘지각’에 대한 동사형으로 ‘percevoir’가 아니라 ‘apercevoir’가 쓰였다는 것을 밝히고, ‘aperception’이 근대 지각 개념과 관련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제시한다. 그리고 라이프니츠는 프랑스어 저작에서 ‘aperception’을 새로운 개념으로 정립하면서 ‘perception’과 ‘aperception’을 구별하였고, 그에 따라 ‘apercevoir’와 ‘s’apercevoir’도 구별해서 사용한다는 것을 보인다. 라이프니츠의 구별로 인해서 ‘aperception’ 개념은 우리말과 같은 다른 언어로 번역할 때 어려움이 생긴다. 이런 정황과 라이프니츠 철학 체계에서 ‘aperception’의 의미와 역할을 바탕으로, 나는 ‘apercevoir’는 ‘지각하다’로 번역하고, ‘aperception’은 ‘자각’으로, ‘s’apercevoir’는 ‘자각하다’라고 번역하는 것을 제안한다. 이 번역어를 사용해 ‘자각’ 개념이 라이프니츠의 여러 형이상학적, 인식론적 견해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그 견해들은 첫째는 모나드의 무한한 등급과 그것들 간의 구별이고, 둘째는 인간과 동물의 구별에 대한 견해이고, 셋째는 로크와의 논쟁점 이었던 영혼은 항상 생각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라이프니츠의 입장이다. 이 고찰을 통해서 라이프니츠의 _신인간지성론_에 두드러지게 등장하는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무한하게 많은 미세 지각들이 있다.’라는 주장이 자각 개념의 형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meaning of ‘aperception’ in Leibniz’s French works and to suggest a suitable Korean translation. To this end, it was first revealed that ‘perceptio’ in Latin and ‘perception’ in English have ‘apercevoir’ as the verb form for ‘perception’, rather than ‘percevoir’ in Descartes and Leibniz’s French writings. It suggests that ‘aperception’ was made in relation to modern concept of perception. And Leibniz distinguished between ‘perception’ and ‘aperception’ by establishing ‘aperception’ as a new concept in French writings, and shows that according to this ‘apercevoir’ and ‘s’apercevoir’ are also used separately by him. Due to Leibniz’s distinction, the concept of ‘aperception’ presents difficulties when translating into other languages like our language. Based on this context and the meaning and role of ‘aperception’ in the Leibniz philosophical system, I suggest to translate ‘apercevoir’ as ‘perceive’, ‘aperception’ as ‘awareness’, and ‘s’apercevoir’ as ‘aware’. Using this translation, we look at how the concept of ‘awareness’ is connected with the various metaphysical and epistemological views of Leibniz. The views are first, of the infinite degree of the monads and the distinction between them, the second, the view of the distinction between humans and animals, and the third, Leibniz’s position on the question of whether the soul always thinks, which was the point of controversy with Locke. Through this review, it is revealed that the assertion that “there are infinitely many minute perceptions that we are not aware of” prominently appearing in Leibniz’s New essays on human understanding is related to the formation of the concept of 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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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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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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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1 | 0.3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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